SaaS 기반 통합 커머스 플랫폼 ‘비플로우’를 운영하는 브리치는 비플로우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도 대비 9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비플로우는 한 개 아이디로 국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백화점 종합몰 등 국내외 17여개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서비스를 선보인지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1900억원, 입점 셀러 수 8000개, 상품 데이터 700만개를 돌파했다. 하반기 국내 25개 대형 마켓플레이스 연동 확대뿐 아니라 해외 대형 쇼핑몰 솔루션과 연동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플로우 유료 솔루션 이용 셀러의 평균 매출이 68% 증가했다.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분기 최대 거래액이다. 더불어 올해 초 새롭게 런칭한 반려동물 및 생활용품 셀러가 다수 유입되면서 해당 카테고리 상품이 9900%, 매출은 500% 이상 성장했다.

한대수 비플로우 사업총괄 이사는 "셀러 평균 매출 상승과 함께 유료 유저의 증가는 비플로우가 국내의 파편화된 마켓플레이스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셀러와 마켓 간의 연동을 넘어, 해외 마켓과 셀러를 연동하는 글로벌 미들웨어(MIDDLEWARE) 런칭으로, 글로벌 토탈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으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