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GPS보다 정확한 초정밀측위기술 자율주행·스마트항만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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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1 11:28
LG유플러스가 GPS보다 정확한 초정밀 측위 기술을 골프 서비스에 이어 자율주행, 스마트항만 분야에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단말 위치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하는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기업 고객에 제공했다. 초정밀 측위 서비스는 GPS로 알려진 기존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NSS)에서 발생하는 수 미터(m) 오차를 실시간 이동 측위(RTK) 기술을 활용해 센티미터(㎝) 단위로 줄이는 서비스다.

RTK 기술의 정확도는 위도·경도·고도 등 절대 위치값 역할을 하는 기준국이 많을수록 더 높아진다. LG유플러스는 RTK에서 위도·경도·고도 기준점 역할을 하는 기준국 57개소와 국토지리정보원 기준국 75개소를 연동해 총 132개소의 기준국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측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초정밀측위 서비스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4월 보이스캐디 제조기업 브이씨와 손잡고 골프 기기에 초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했다. 7월 브이씨와 U+초정밀측위 기술 검증(PoC)을 마친 후 전국 256개 골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골프 경기 중 홀컵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핀과 골퍼간의 실제 거리를 ㎝ 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자율주행, 스마트항만 분야로 초정밀측위 적용 범위를 넓힌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오토노모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정밀지도 제작 기업 웨이즈원이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이용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 장비와 장치에 초정밀 측위 기술을 적용했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사는 연내 작업장 안전관리에 서비스 활용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한 관계자는 "초정밀 위치 정보와 차량 센서 정보를 더하면 정교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기상 환경 악화로 센서 측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측위 정보를 제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플랫폼 기업 코나아이와 개발 중인 택시 과금 시스템 앱 미터기와 다리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도로위험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에도 서비스를 활용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높은 가격으로 활성화가 어려웠던 초정밀 측위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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