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자사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오동훈 휴젤 상무가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휴젤
휴젤은 2018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휴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출시해왔다.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각각 2016년과 2019년부터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젤은 연구개발 인력의 80%를 석·박사 출신으로 구성하고 연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해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보툴렉스’의 경우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양성교근비대증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시술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액상형 무통화 톡신, 마이크로 니들 패치형 톡신 등 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젤은 미용 치료 부문의 연구 강점을 살려 턱밑 지방 분해를 적응증으로 한 차세대 국소지방분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책 과제도 수행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으로 휴젤의 R&D 역량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며 "고객과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료 미용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기술력 제고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