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투자∙금융 전문가 박성욱씨를 최고재무관리자(Chief Financial Officer, 이하 CFO)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성욱 CFO / 비마이프렌즈
박성욱 CFO / 비마이프렌즈
박성욱 CFO는 비마이프렌즈에 합류해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전략 구축,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성욱 CFO는 15년 이상 글로벌 투자 은행과 사모펀드, 벤처캐피털에서 인수합병, 기업상장, 투자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한 재무 분야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컴퓨터산업공학과를 거쳐 미국 UC버클리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UBS Investment Bank 샌프란시스코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그룹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축적했다. 이후 국내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에서 추가적인 IB 경력을 쌓은 뒤, H&Q 아시아 퍼시픽/H&Q 코리아에서 사모펀드 바이아웃 투자로, LB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캐피탈 투자자로 근무한 바 있다.

박성욱 CFO는 "비마이프렌즈가 가진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솔루션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오퍼레이터로서 직접 현실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크리에이터/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이커머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했다. 비스테이지의 ‘이커머스’를 활용하면 크리에이터∙브랜드는 각 플랫폼 운영에 맞게 총체적인 샵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이커머스와 함께 오픈한 ‘커뮤니티’ 서비스는 크리에이터와 팬 간의 소통과 참여를 활발히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커머스와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비스테이지 오너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e스포츠 구단 ‘T1’이 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