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행사에 참가,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행보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삼정KPMG는 협력사로 참여한다. 삼정KPMG는 행사 기간 첫날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안톤 루덴클라우 KPMG 글로벌 핀테크 리더가 맡았다. 주제는 ‘모든 것의 핀테크 : 금융 서비스 개방(The Fintech of everything: Opening up Financial Services)’이다.

이어서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동향, 정책 등을 살펴본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이나 이머징 기업의 행보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원 이사가 국내외 핀테크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으로 AI 금융 소프트웨어 핀테크 기업인 에이젠글로벌의 강정석 대표와 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의 김정은 대표가 각각 해외 진출 계획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우영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를 포함한 세션 발표자들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에 나선다.

김세호 삼정KPMG 디지털본부 상무는 "국내외 핀테크 산업 동향과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진출 등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 세미나로 삼정KPMG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를 열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지원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세미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홈페이지에서 무료 참가신청을 하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웨비나 시청 방법은 사전 접수한 신청자에 개별 안내된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