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27일 지난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와의 테크 부문 조직 개편에 이어 커머스 기능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무신사 스토어로 일원화하는 통합 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복된 기능은 하나로 합쳐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타일쉐어는 연내 커머스 기능을 종료하고, Z세대 여성 사용자를 위한 패션 커뮤니티 운영 역량은 ‘무신사 스냅(Snap)’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냅. / 무신사
무신사 스냅. / 무신사
무신사 관계자는 "서비스 통합 과정에서 스타일쉐어 사용자와 입점 브랜드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