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AI(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인 삼성디지탈솔루션은 AI 활용을 통한 지능형
원부자재 구매발주 수요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충남지역 친환경 모빌리티 AI 융합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인
삼성디지탈솔루션은 수요기업인 에스앤씨를 위해 AI 활용을 통한 지능형 원부자재 구매발주 수요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지디탈솔루션 관계자들이 회의 중인 모습 / 삼성디지탈솔루션
삼성지디탈솔루션 관계자들이 회의 중인 모습 / 삼성디지탈솔루션
이 시스템은 AI 학습 기반 BOM 산출 자동화를 통해 완제품 및 필요 원부자재 수요예측과
재고관리 효율을 증대시키는 솔루션이다. 시계열 데이터 기반의 추세 분석으로 2주, 2개월
단위로 원부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완제품 수요예측 결과를 기반으로 필요 원부자재의
수요예측과 자재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반 수요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재고관리를 비롯한 비용 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2명의 작업자가 2시간씩 5회에 걸쳐 작업을 하던 것을, 1명의 작업자가 30분에 걸쳐 5회 작업만으로 끝낼 수 있게 함으로써 비용을 4분의 1로 줄이는 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지탈솔루션 관계자는 "핵심 적용 기술은 ARIMA 모형을 기반으로 하는 완제품 수요
예측 기술이다"라며 "이는 작업 인원의 직무 전환 등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