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이 플레이투언(P2E)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네오핀은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 픽셀플레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폴리곤 기반 웹3 슈팅 게임 ‘픽셀배틀’을 네오핀에 온보딩한다.

픽셀플레이는 15년차 이상의 게임 개발팀과 블록체인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이다. 픽셀배틀은 웹3 기반 웹브라우저 이용자간 대전(PVP) 게임이다. 픽셀메카의 고유한 능력치를 기반으로 대전에서 승리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픽셀배틀은 연내 출시가 목표다.

네오핀은 픽셀배틀 온보딩과 함께 픽셀배틀의 거버넌스 토큰인 ‘픽셀월드코인(PWC)’ 디파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P2E 서비스 코인에 필요한 런치패드 기능 지원, P2E 게임과 디파이 플랫폼 간의 글로벌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폴리곤 체인 기반 P2E 게임 온보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월 3일에는 엑스큐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뮬레이션전략게임(SLG)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결합한 폴리곤 체인 기반 P2E 신작 ‘인피니티 사가X’를 온보딩하기로 했다.

업계는 네오핀이 올해 본격적으로 네오핀 온보딩 P2E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 생태계 확대를 위해 폴리곤 체인에서 큰 기대를 얻는 글로벌 P2E 기대작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픽셀배틀 P2E 게임과 네오핀 디파이 플랫폼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