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3 국제 의료기기 병원 설비 전시회(KIMES 2023)에서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 운영과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이 ‘큐렉소’의 자동 밀링 절삭기를 구경하고 있다. / 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이 ‘큐렉소’의 자동 밀링 절삭기를 구경하고 있다. / 진흥원
진흥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에서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와 센터별 프로그램 수행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진출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체험 가능하다.

우선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에서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업 중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6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훈련지원센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를 접해볼 수 있는 교육·훈련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홍보관에서 인프라에 대한 사업 소개와 기업상담 등이 이뤄졌다.

또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맞춤형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규제제도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빙해 시장진입 지원사업과 산업 전주기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국내‧외 시장진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험등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신의료기술평가)이 인허가‧규제 등 산업 전주기 전문정보를 제공한다.

황성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이번 KIMES 2023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들과 지원사업을 안내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우리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