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Leica) 카메라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Q 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Q3’를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된 BSI-CMOS 풀프레임 센서는 6000만, 3600만, 1800만의 3단계 해상도를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DNG나 JPEG 포맷의 사진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Q3는 모든 해상도에서 ISO 50부터 최대 ISO 10만을 지원하며 최신 세대의 ‘마에스트로(Maestro) IV 프로세서’는 탁월한 처리 속도를 보장한다.
라이카 Q3는 라이카 Q 시리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28mm의 주미룩스 렌즈를 장착했다. 주미룩스 28mm f/1.7 ASPH 렌즈는 창의적인 시야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빛을 포착해 보다 정교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매크로 촬영 모드가 있어 최소 초점 거리인 17cm에서도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하다.
비디오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8k 해상도의 영상 녹화 기능과 H.265 및 애플의 프로레스(ProRes)와 같은 매우 효율적인 코덱을 갖췄다. 새롭게 탑재된 USB-C, HDMI 단자를 통해 카메라를 짐벌, 보조 배터리, 외장 레코더와 같은 다른 외부 장비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라이카 포토스(Leica FOTOS) 앱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고 사진은 물론 영상 또한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쉽게 이동 가능하다. 포토스 앱 내 ‘라이카 룩’ 기능을 통해 나만의 취향이 담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이카 충전 패드와 전용 핸드 그립으로 편리한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한 것도 장점이다. 제품 가격은 949만원이다.
한편,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라이카 Q3의 런칭을 기념해 성수동에서 ‘라이카 하우스 성수’ 팝업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성수동 Y173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