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1억원짜리 테디베어!"

시가 1억원 상당의 테디베어인 '주빌리 베어(Jubilee Bear)'. 금사로 뒤덮인 몸에, 눈 주위에는 20여개의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눈동자는 사파이어로 되어있고, 코와 입은 순금 덩어리다.

'주빌리 베어'는 테디베어의 본고장인 독일 슈타이프사가 창립 125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테디베어로 손꼽힌다.

국내 팬들에게는 오는 11일~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층 장보고홀에서 열리는 '제 5회 서울 테디베어 컨벤션&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다.


<시가 1억원 상당의 테디베어 '주빌리'>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테디베어 작품 전시와 콘테스트, 해외 유명작가 초청 위크숍,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테디베어 무료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뒤돌아 보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13명의 테디베어 아티스트가 참여, 디지털 시대에 잊혀져가는 추억 속의 직업을 테디베어의 모습을 통해 재현한다.

특히 '사랑과 돌봄'의 테디베어 기본 정신을 살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테디베어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컨벤션 참가 작가들이 테디베어를 기증해, 이를 경매에 부쳐 판매금 전액을 치료비로 기증한다.

한국테디베어연합회 고경원 회장은 "테디베어를 통해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끼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4000원. 초등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유료 입장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예쁜 테디베어 가방을 준다. 문의/ 한국테디베어협의회 www.bearseoul.com 또는 (02)33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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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장수>


<달고나>

 
<농사군의 하루> 


<떡볶이>
 

<버스차장>
 

<맞춤 의상실>
 

<사진사>
 

<인형극단>

 
<고물 엿장수>
 

<솜사탕>
 

<빵과자>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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