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원에 육박해 분기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냈다. 합산 당기순이익은 6조원을 넘어서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6조98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분기 합산 영업이익 7조6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합산 매출액 역시 66조8714억원으로 2023년 2분기 기록한 68조4939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렸다.합산 당기순이익의 경우 6조1851억원으로 2023년 2분기 합산 순익을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다시 한 번 인하했다.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은 5299만원으로 이전 대비 200만원 인하됐다.앞서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200만원 낮춘 바 있다. 이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상한액 기준이 기존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였다.이번 가격 인하는 보조금 개편이 아닌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전략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독일, 중국 등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5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2.8%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양산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과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인공지능
기아가 올해 1분기 레저용차량(RV) 등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영업이익 3조4000억원 이상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6조212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 1분기 매출액은 판매 대수 소폭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전반적 업계 불확실성에도 부품 사업 호조와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 54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조8692억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8624억원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인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하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를 방문해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 같이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4월 23일(현지 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의선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0조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반적 판매 감소세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가량 줄었지만 해외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늘었다.현대자동차는 1분기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다.매출 원가율은 전년 대비 0.1%포인트(p) 낮아진 79.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 합의를 통해 가맹 수수료를 2.8%로 낮춘 신규 가맹 상품을 6월 중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택시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졌으며, 택시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의 실질 수수료율은 3~5% 수준인데 양측은 이보다 낮춘 2.8%로 합의했다.기존 택시업계로부터 지적받았던 불공정 배차 문제도 개선한다. 이에
KG 모빌리티(KGM)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기가 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기존 KGM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쌍크ME’의 활동을 이어받은 K-잼 4기는 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젊고 혁신적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3월 모집됐다.KGM은 디지털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2020년 처음 선보였다. 쌍크ME 1기는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인포콘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과 ‘코란도’, ‘티볼리’를 비롯한 KGM 차량의 매력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독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5일(현지 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 선보였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3년만에 새로 선보이게 됐다.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아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아이오닉 5 N에는 합산 448킬로와트(㎾, 609마력)의
기아는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1100제곱미터(㎡) 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
현대자동차는 24일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섀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상업용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4월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ST1의 주요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ST1의 주요 라인업은 섀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다. 섀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주에서 임직원 6020명을 감원한다.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테슬라 임직원 감원은 오는 6월 14일부터 14일간 이뤄진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노동위원회에 제출한 ‘노동자 적응 및 재훈련 통보법’(WARN)에는 테슬라 본사와 주요 공장 기가팩토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근로자 2688명이 이번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또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에 제출한 WARN에서 해당 주에 있는 여러 사업장의 3332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공지했다.2023년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2024 부산 국제 모빌리티쇼 참가를 추진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행사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한국 승용시장 진출을 위해 완벽히 준비되지 않아 국내 모빌리티쇼 참가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BYD의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은 더욱 늦어지게 됐다.BYD코리아, 부산 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BYD는 최근 부산 모빌리티쇼 불참 의사를 조직위 측에 전했다. 불참 이유에 대해선 한국 법인이 설립된 지 얼마 안 됐으며 당장 전시 차량을 출품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설명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합류한 김선우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췄으며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아키텍처 수립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또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 주요
기아는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하면서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을 함께 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4월 19일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8개 기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5월까지 뚝섬한강공원에 4470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는 2022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
삼성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에 적용된 한국형 LNG화물창(KC-1)의 설계 결함과 관련해 화물창 설계사인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선주사인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라는 구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삼성중공업은 2015년 1월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 SHIKC1, SHIKC2와 KC-1을 적용한 LNG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선박을 인도했다.이후 이 LNG운반선은 화물창 설계 결함으로 인한 콜드 스팟(결빙 현상)이 발생해 운항을 중
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