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 유관기관(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방통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방송이 미디어 산업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방송사가 K-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송 광고, 편성 규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방송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 유형을 간소화하고 광고의 종류, 방식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카이트)가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관련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Digital Insight Forum) 출범식을 개최했다.최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패권 경쟁이 첨예화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이
KT가 2024년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함께할 청년 디자인 아티스트 그룹인 ‘Y아티스트 레이블 3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Y의 슬로건 ‘있는 그대로 빛나는 Y’ 취지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여 ‘Y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아티스트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작물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다.올해 4년차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와 함께할 ‘Y아티스트 레이블 3기’는 2D/3D 일러스트 작가 5명, 새롭게 신설된 인스타툰 작가 5명, 총 10명의 Y아티스트를
LG유플러스가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의 일환으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26일 공식 출시했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버디2’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라이트 블루(55%) ▲블루 블랙(31%) ▲옐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밥줄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 장애물이 사라지면서다. 반면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히려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무조건적인 중소 알뜰폰 업체 보호는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 알뜰폰 업체를 중심으로 '죽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중 은행이 별도 인허가와 신고 절차 없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 이유다.앞서 금융위원회는 4월 12일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마일'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다. 금융위 부수업무
LG유플러스의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의 전용 멤버십 혜택인 ‘엑스템’이 2030세대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엑스템은 매월 새로운 컨셉의 로컬 경험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서비스다. 너겟의 주요 이용층인 2030세대 MZ고객에 매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엑스템을 선보이기 앞서 2030 고객들의 행동 분석에 집중했다. 기존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과 2030 전용 요금제인 너겟이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은 확연한 차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수개월에 걸쳐 특성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4일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디에스이엔, 펀잇, 에스티지24, 하이플레이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총 1억 9699만원의 과징금과 47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이들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받았다.디에스이엔은 온라인 피자주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로, 시스템 개발 과실로 관리자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누구나 접속해 주문
KT가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과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한은행 제휴 소상공인DX 상생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LG유플러스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DAISY) 파일로도 제작됐다.특히 이 ICT 교육용 지도서에서는 시각장애인들
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인공지능(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Km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 중구의 SKT타워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사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평가
화웨이가 5.5세대(5.5G) 이동통신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랜(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RAN Intelligent Agents)를 출시했다.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과 RAN 디지털 트윈 시스템(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를 도입해 5.5G에 지능을 부여한다. 화웨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5.5G 시대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이통사)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O&M) 프로세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경험과 서비스 모델을 재편한다.에릭 자오(Eric Zhao)
"한 이동통신사만 오래 쓰는 중인데 장기 고객에 주는 혜택은 왜이리 없을까?""20년 가까이 가족결합할인 때문에 한 이통사만 쓰는데 와닿는 혜택이 없어 화가 난다."최근 만난 지인들은 하나같이 장기고객을 향한 이통사의 혜택 부족에 불만을 털어놨다. 특정 이통사를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 가까이 쓴 '단골'이자 충성 고객인데도 통신사를 갈아탄 이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토로다.이들의 하소연은 말 그대로 하소연에 불과할까, 아니면 이유 있는 아우성일까. 꼼꼼히 이통3사 장기 고객 혜택을 들여다보고 내린 결론은 '이유가 있구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해외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국내 임시저장 서버로 우회해 불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접속차단 사각지대’를 막는 것이 골자다.시행령 개정안은 국내에 데이터를 임시적으로 저장하는 서버를 설치·운영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범위, 불법정보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 등을 규정한다. 이는 올해 1월 국내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서버를 설치·운영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KT가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
LG유플러스가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에서 AI 안내원과 함께 동식물 200여 종을 생생하게 탐험해 볼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지구사랑탐사대는 지난 1월 동아사이언스와 체결한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 기존 오프라인 체험 학습 콘텐츠를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했다. 도시, 산, 바다 등 다양한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시간과 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까지 표현할 수 있
소프트웨어(SW) 역량검정(TOPCIT)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필리핀 내 SW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역량검정은 SW전공학생, 재직자 대상으로 SW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필리핀 대통령실 고등교육위원회(CHED)와 함께 4월 23일 필리핀 전국 고사실에서 제10회 필리핀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했다.필리핀 전역에서 136개 대학 SW전공 대학생 4,127명이 접수했으며, 그 중 84%인 3,454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평가 현장을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및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KT가 지난 2024년 1월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가 되어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마이케이티’ 앱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
KT가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의 월평균 거래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마들랜은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으로, 고객의 멤버십 이용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의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KT가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수요가 많은 상품을 생일, 기념일 등 필요한 시기에 추천하고, 고객들은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들랜에서 카네이션 꽃다발과 메시지카드를 포함한 꽃 패키지 상품을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전용 중저가 단말기를 내놓고 있다.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중저가폰 출시를 압박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조에 따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부터 국내 휴대폰 제조사 등에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요구했다. 국내 단말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프리미엄폰 중심으로 이뤄져 소비자의 단말 선택권이 제한되고 가계통신비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2024년 1월 '갤럭시A25'(44만9900원)를 출시한데 이어 3월에는 '갤럭시 A15 LTE'(31만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