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애인·시니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제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신체 장애를 극복하는 ‘모두를 위한 가전’을 기획했고 삼성전자는 제품벽을 낮춰 접근성을 강화한다. 단순히 기능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연구개발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애인과 시니어 등의 가전 접근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LG전자,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모두를 위한 가전LG전자는 최근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전제품 접
취약계층에 가전제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손해보는 장사’에 눈길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정부와 손잡고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5년째 TV를 공급하고, 저소득층에는 3년째 에어컨 보급을 이어오는 중이다. 모두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보급하는 사실상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조부터 생산까지 적기에 공급 가능한 삼성전자의 인프라도 뒷받침했다.삼성전자는 최근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관람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AI(인공지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향후 AI가 접목된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각) 서울 모처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만난 사진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노 사장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구글과 삼성전자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삼성 모바일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지난해 LG전자에 매출 3조원을 안겨주며 주요 매출처로 떠오르는 등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현지에서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 행사로,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문정본점이 신규 오픈 기념 행사를 5월 6일까지, 마감행사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전 품목 신규오픈 할인혜택(일부제품 제외), 웨딩가전 및 입주/이사 가전 고객에게 특별 추가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500만원 혜택(25종 지정품목 한정), 금액대별 푸짐한 더블 사은품 증정 혜택, 가전구독 특별혜택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더불어 소상공인 및 제휴 기업체 대상 특별할인 혜택,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가 올 7월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에 탑재된다. 달러 강세에 따른 부품 매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퀄컴의 AP인 스냅드래곤 대신 엑시노스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호평을 받는 엑시노스 성능 자신감도 이를 뒷받침한다.25일 정보유출자(팁스터)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플립6에 스냅드래곤8 3세대와 함께 엑시노스 2400을 AP로 병용 탑재할 계획이다. 갤럭시 폴더블폰 AP로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것은 최
팅크웨어는 5월 8일까지 최신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반기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상반기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타는 일반 보상판매와 더불어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종료된 단말기에 대한 별도 보상판매도 같이 진행된다. 사용 중인 자사 및 타사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반납하면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회사에 따르면 일반 보상판매 모델별 할인 가격은 블랙박스 ▲QXD 8000mini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
LG전자가 1분기 실적 선방의 공을 B2B(기업간거래) 사업으로 돌렸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 악재에도 B2B 비중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얘기다. 공감지능 가전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 한정하지 않고, 전체 ‘업(UP)가전’에 제공할 계획도 드러냈다.LG전자는 25일 진행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B2B 사업은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서며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미국 음향 명가 슈어(Shure)의 한국 공식 수입사 삼아사운드는 슈어의 신제품 ‘무브마이크(MoveMic)’와 ‘MV7+’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lavalier) 마이크로 높은 휴대성과 사용성을 자랑한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음악 레코딩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마이크다.무브마이크는 8.2g 초경량에 46mm x 22mm 초소형 클립-온 폼팩터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촬영 시 마이크가 거의 보이지 않는 인비저블 디자인을 실현, 시선을 끌지 않으면서 녹음이 가능하다. 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달성한 성과다.AI, 에너지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운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라인업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에 AI기술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 헬스 자문 위원들과 함께 디지털 헬스 산업이 미래를 조망하고, AI 기반 웨어러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메디컬 분석 플랫폼 비키퍼AI(BeeKeeperAI)의 CEO 마이클 블룸 박사, 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최고 디지털 혁신 책임자이자 밀스 페닌슐라 메디컬 센터의 당뇨병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클로노프 박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지난 22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제조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삼성 스마트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삼성전자는 여름을 앞두고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삼성전자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월 2024년형 신제품도 출시했다.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은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에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선택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판매량 전망치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24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수요 부진으로 올해 비전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축소했다.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비전프로를 미국 외 다른 지역에 출시하기도 전에 생산량을 줄였다"며 "올해 시장 전망치였던 70~80만대가 아닌 40~45만대 정도만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회사가 예상했던 수요보다 훨씬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수요 부진으로 애플은 비전프로 로드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년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의 중국 시장 판매가 1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브랜드 비보와 아너의 판매가 건재했고 화웨이의 약진도 두드러져서다.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이폰 중국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19.7%에서 올 1분기 15.7%로 하락하며 3위로 추락했다. 비보와 아너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4위를 기록한 화웨이의 판매는 69.7% 급증했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15.5%로 애플을 0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LG전자는 24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국립재활원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과 강윤구 국립재활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LG전자는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
삼성전자가 4월 23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화질 업스케일링 ▲AI 기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AI TV의 핵심 기술과 삼성전자의 TV 신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네오 QLED 8K 신제품은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
삼성전자는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고 있다. 방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삼성전자는 5월 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40인치 풀HD 스마트 TV 3만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올해 공급하는 모델에 색각 이상자를 위한 방송 화면 흑백 기능, 녹·적·청색 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