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하면서 고물가로 얼어붙은 지갑을 녹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어린이날 문구 장난감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5월 6일까지 또봇,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장난감부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디지털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행사카드로 해당 상품 7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 프로모션부터 장난감류 3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 ‘PS5 본체 슬림
골프존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8억원, 매출 1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골프존의 이번 영업이익은 2023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것이며, 매출은 2023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이다.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9% 개선됐다.같은 기간 매출은 16.1% 줄어든 525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전시장이 침체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 만능해결 서비스’와 매장 리뉴얼 전략을 앞세워 영업손실 폭이 줄어들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제공하는 재생원료 소재 포장재를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 물류 유통에 확대·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우아한청년들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로부터 재생원료 소재의 친환경 포장재를 공급받아 물류 전과정에 확대·적용한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파렛트풀로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소재가 50% 함유된 비닐봉투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재생원료 40%가 사용된 아이스
더본코리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커지지만, 프랜차이즈 업계 IPO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실제 여러 프랜차이즈 기업이 증시 입성을 위해 문을 두드렸으나, 상장 문턱에서 좌절했다. 우회상장으로 어렵게 증시에 입성한 기업도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를 운영하는 태창파로스를 시작으로 ▲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커피) ▲MP그룹(미스터피자)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 ▲디딤(신마포갈매기·연안식당) ▲교촌에프앤비 등이 증시에 입성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직상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2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를 각각 1.4%, 16.6% 상회했다.사업별로 보면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화장품)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손잡고 ‘이륜차 안전 업무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쿠팡이츠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륜차 안전점검 지원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CES는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이륜차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배기가스, 소음 측정 및 저감장치 점검과 정비 활동을 확산하는 등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 부문 식음 서비스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엔데믹 이후 급격히 수요가 회복된 레저 및 편의시설 사업장에 특화 메뉴 개발, 식음 시설 재정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한 결과다.CJ프레시웨이의 컨세션 사업은 워터파크, 리조트, 휴게소, 쇼핑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아우르며 각 사업장 내 푸드코트 등 식음료 판매 시설과 직원용 구내식당이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컨세션 사업은 2021년부터 전 경로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워터파크 경로는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내일온다는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하고,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1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 개선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직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25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황광일 전 중국남경법인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주주(고 구자학 회장 장녀)는 구미현씨와 구미현씨 남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오프라인 2호점 오픈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발란의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모아 옴니쇼핑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온라인에서 보던 발란의 최신·최저가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IT 기술을 도입해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없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커넥티드 스토어 2호점은 발란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국가 및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명품 쇼핑에 적합한 구매력이 높은 도시에 진출한다.컨셉도 옴니쇼핑 환경
빙그레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빙그레는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 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된 제품은 친환경적 재활용 프로세스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또 제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초록우산)에 기부해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후원한다.빙그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동참해 일상생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의 비교기업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초로 직상장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가 유력하다. 하지만 교촌에프앤비는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한 것과 달리 현재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교촌에프앤비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우회상장이 아니라 직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한 유일한 기업이다. 이전까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KG할리스(할리스커피)와 제너시스BBQ(BBQ치킨), 본촌인터내셔날, 본아이에프(본죽) 등 외식 업체가 잇따라 증시를 노크했지만, 상장 문턱을 넘지 못했다.교촌에프앤비가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로 멈췄던 기업공개(IPO) 시계를 재가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IPO를 재추진하면서 프랜차이즈 IPO 시장에 봄볕이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더본코리아는 1993년 ‘원조쌈밥집’ 브랜드를 선보였고 1994년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빽다방, 빽보이피자,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한신포차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창립 30주년 맞은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인 TRX(Tun Razak exchange)의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지난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바(Bar),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의 형태로 맛볼 수 있다.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해인 2022년 30여만개 판매됐다. 지난해는 330만개, 올해는 440만개 이상 판매되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간의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K팝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우는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
네이버 손자회사이자 명품 리셀 플랫폼 크림이 미국 아마존 출신 하대웅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의 신임 COO에 하대웅 전 아마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선임됐다.하대웅 신임 COO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마존에서 제품 총괄을 담당하며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2021~2022년엔 아마존웹서비스 제품 총괄을 담당했으며 지난해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CPO로 이동해 간편 결제, 대출 비교 등 핵심 사업을 맡았다.네이버가 하 신임 COO를 영업한 이유로는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기
팅크웨어는 소형 리얼(Real) 4K 하이브리드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미니(min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NC10’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이미지 센서와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탑재해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게 촬영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흔들림 보정 기술 ‘스무스 샷 1.0(Smooth Shot 1.0)’을 탑재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영상을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격렬한 활동에는 ‘다이나믹 모드(Dyna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