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 임상시험과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동물실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기술의 발전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만 연간 50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는 만큼 인식변화와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약개발 비임상 CRO(임상대행) 업체이자 세계 최대 실험동물 공급기업인 미국 찰스리버 래보라토리스 인터내셔널은 동물실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대체방법 발전 프로젝트(AMAP)’를 개시했다.찰스리버는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기온에 완연한 봄이 왔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설레는 마음이 앞서는 이때 방심했다간 구강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바뀐 날씨 탓에 입 속 환경은 예민해지는데 비해 구강 관리엔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동아제약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텁텁한 입안을 즉각적으로 정화하는 데 구강청결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추천한다. 봄 나들이에 나서기 전 구강청결제가 필요한 순간을 들여다보며, 상황에 맞는 ‘가글’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할 때미
종근당은 2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 3534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익은 -11% 감소했다.종근당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등 기존 품목과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간장용제 ‘고덱스’ 등 신제품이 고루 성장했지만,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진행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공동 판매가 종료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종근당은 올해 2분기부터 대웅제약과 위식도 역
HLB바이오스텝은 벤처캐피탈(VC)인 BNH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 유망 바이오벤처 발굴과 함께 비임상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25일 인천 송도 HLB바이오스텝 본사에서 진행된 ‘포트폴리오 기업 가치상승(Value-up)을 위한 공동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비임상 컨설팅이나 투자 가치 등을 검토하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유망기술 보유기업 발굴 ▲포트폴리오 기업의 신약개발을 위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얀 홈그렌(Jan Holmgren)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교수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현대 백신학에서 가장
지씨셀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르쿠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Arcutis Biotehrapeutics)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Biopharma Inc.) 최고 재무 책임
국산 31호 신약이자 3세대 비소세포폐암 항암제인 ‘렉라자’가 국내외 지위 지위를 강화하면서 국산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원 의약품) 탄생이 성사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1차 치료제 급여 확대를 넘어 특허까지 강화해 경쟁사의 복제약(제네릭)을 막고, 글로벌 최대 항암제와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항암 시장 선점을 위한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추가 특허 등재를 허가받았다. 이번에 등재된 특허는 ‘아미노피리미딘 유도체 화합물의 염, 이의 결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혁신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휴젤은 최근 서울에서 호주·캐나다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를 대상으로 ‘H.E.L.F Train-The-Trainer 2024’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2013년부터 개최된 휴젤의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테크닉 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휴젤은 의료진과의 협력 도모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올해부터 H.E.L.F를 세분화해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 위주로 집중 운영
HLB는 내달 미국암학회(ASCO)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를 앞두고 있는 간암신약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ASCO는 세계 최대 암학회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미국시간 23일 먼저 공개된 발표예정 목록에는 CARES-310에 대한 최종 전체생존기간 분석 결과’가 포함돼 있다.CARES-310은 HLB의 글로벌 3상 결과를 일컫는다. 최종 분석 결과 데이터는 5월 23일 연구 초록 전문이 공개되면 확인할 수 있다.HLB의 간암치료제인 ‘리보세라닙+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유바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바이오기업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가야만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단점을 보완한 제형 기술을 혁신 치료제에 적용해 새로운 의약품으로 발전시키는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헬스케어 산업이 병원이 아닌 거주지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항암제까지 집에서 투여하는 방식이 각광받으면서, 기존 의약품의 제형 변화만 성공한다면 신약 창출에 해당하는 성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 기업들이 기존 정맥주사(IV)를 스스로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피하주사 제형은
대원제약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을 ‘대원헬스랩’으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대원헬스랩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온 ‘장대원‘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롭게 론칭한 이름이다.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좋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것을 모토로 한다.대대적인 라인업 재편으로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갱년기, 시니어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이 833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
항암 의약품 내성이 쉽게 발생해 장기간 치료가 어려웠던 폐암을 겨냥한 새로운 항암제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아직 혁신성이 유효한 3세대 치료제를 보안해 내성과 효능성을 동시에 잡고자하는 4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다수 뛰어들어 신약 창출을 위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폐암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4세대 항암제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폐암은 크기가 작으면 소(小)세포폐암으로 불리고, 그렇지 않으면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 비소세포폐암(편평상피세포
한미약품은 MSD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 진행하고,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한다.BH3120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 신약으로,
부광약품은 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하며 목표했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연결 기준은 매출 344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으나, 별도 기준 흑자전환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57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부광약품은 실적 발표회를 통해 1분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주요 관리품목들의 처방 성장률은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고 매출 또한 회복해 전체 매출 증가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해 아시아 전역 및 북미, 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 ‘타부크 제약(Tabuk Pharmaceuticals)’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약을 포함
동국제약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제약사 ‘A.포겔’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이다.이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과 뿌리팅크 60㎎이 함유돼 있는데,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사용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