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장마의 날씨는 곰팡이나 세균을 잘 자라게 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공기 중의 더러운 먼지들이 피부에 달라붙어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장마철엔 맑은 날을 골라 5∼10분가량 일광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비오는 날씨에도 자외선의 70∼80%가 전달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 장마철 피부관리 하나! 이중세안으로 청결한 피부 관리

코리아나 미용연구팀은 장마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청결’을 꼽았다. 습기가 많은 날일수록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외부의 더러운 먼지들이 피부에 더 잘 달라붙는다. 외출 후에는 철저한 이중 세안을 통해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각종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주고, 물기 없는 상태가 되도록 바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 장마철 피부관리 둘! 피부 보송보송하게 유지하기

덥고 습한 날씨는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량을 증가시키고, 피부를 끈적이게 만든다. 이럴 땐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공을 조여 주는 모공 전문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 장마철 피부관리 셋! 장마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장마철에도 자외선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양의 70~80%가 피부에 전달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여름철에는 선 밤이나 스프레이 타입의 간편한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화장 단계를 줄여주는 메이크업베이스, BB크림 등 멀티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다.

● 장마철 피부관리 넷! 파우더만 잘 골라도 화사한 피부 표현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처진 기분과 함께 피부까지 칙칙해 보이기 쉽다. 펄이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하면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화이트닝, 피지 조절까지 해주는 기능성 파우더 제품이 출시되어 장마철 보송보송하고 간편한 메이크업을 도와준다.

● 장마철 피부관리 다섯! 화장도구는 2~3일에 한 번씩 세척

장마철에는 화장 도구도 평소보다 더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퍼프나 브러쉬 등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2~3일에 한번씩 화장도구를 세척하도록 한다. 화장 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퍼프나 아이섀도 팁은 클렌징 폼을 묻혀 가볍게 주물러 빨고, 브러시는 클렌징 로션으로 유분기를 뺀 뒤 클렌징 폼을 사용해 세척하면 된다.

도움말:코리아나 미용연구팀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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