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송년회 자리, 회사원 K대리는 자신있게 마이크를 잡았다. 평소 휴대폰으로 애창곡을 다운로드 받아 연습해온 것은 물론 휴대폰으로 등록해 놓은 애창곡 목록을 노래방 반주기에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K대리는 새삼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가 고맙게 느껴졌다.

KTF는 노래방 콘텐츠 회사인 에이온미디어, TJ커뮤니케이션과 제휴, ‘금영코러스’와 ‘TJ질러넷’ 노래방 기기의 전음원을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무선 연동서비스를 제공, 인터넷반주기가 있는 노래방에서 ‘나의 노래’ 메뉴를 선택한 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휴대폰에서 등록한 자신의 애창곡 리스트를 불러올 수 있다.

기존에도 노래방 음원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하는 서비스가 존재했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부가서비스가 추가되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노래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신가요는 물론 연령별인기곡, 통합검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곡번호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노래방책 없이도 노래를 선택해 부를 수 있다.

모바일 노래방을 이용하고 싶은 KTF 고객은 휴대폰에서 쇼(SHOW) 또는 매직엔(Magicⓝ)버튼을 눌러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후 1번 음악 → 3번 노래방을 선택하면 모바일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다.

노래방음원을 바로보기로 이용할 때는 곡당 500원,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곡당 800원이며, 상단의 무료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최신인기가요 노래방음원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해 볼 수 있다.

자주 노래방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2,000원 정보료 정액제에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노래를 내려받을 때 데이터 통화료(1.8~9.1원/1KB)만 부담하면 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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