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학학습에 유용한 첨단기능을 갖추고도 9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된 어학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어학기 제조업체인 아인전자(대표 조용철, www.ain-e.co.kr)는 디지털 어학기 ‘워크랩’을 9만9천원에 출시하며 어학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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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랩(WL-100)’은 ‘걸어다니는 어학실(walking labortory)’이라는 뜻으로, 필수적인 어학학습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듣기, 말하기, 발음훈련의 기본적인 어학기능은 물론 받아쓰기, 원어민과 대화하기 등 어학학습에 꼭 필요하나 일반어학기에서 없는 특수기능을 제공한다. 즉 사용자가 자신의 학습목적에 맞게 다양한 학습기능을 설정하여 활용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워크랩에 최적화되게 편집된 어학컨텐츠를 연동시켜 어학학습을 할 수 있는 것도 워크랩만이 가진 큰 장점이다. 어학컨텐츠는 워크랩 전용 홈페이지(www.walklab.co.kr)나 온라인카페를 통해 유명출판사의 어학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사용자 개인이 소유한 듣기용 어학컨텐츠를 워크랩 전용으로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도 있다.

제품사양은 103x50x13(mm)의 손바닥 2/3만한 크기에 무게는 66g이다. 1인치 액정과 함께 전면 터치버튼을 적용하여 조작이 간편하다. 그 밖에 출력 500mW의 내장스피커를 탑재하여 별도의 스피커나 이어폰 없이도 학습이 가능하다. 가격은 9만 9천원이다.

워크랩은 출시와 동시에 디지털 트랜드 커뮤니티인 ‘팝코넷(www.popco.net)’과 함께 총 30명의 체험단을 운영하여 워크랩의 혁신적인 어학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집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이다.

아인전자의 조용철 사장은, ‘현재 어학기시장의 구성은 저가형이면 아직 카세트테이프 방식을 벗어나지 못했고, 디지털 방식은 30만원 이상의 고가품이다. 워크랩은 첨단 IT기능을 접목하여 획기적으로 어학학습효과를 높이면서도 가격은 10만원 이하로 낮췄다. 워크랩은 휴대성도 우수한 만큼 학생은 물론 구직자,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어학학습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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