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의 액정과 부품에 일대 혁신을 준 단말기가 출시된다. 네모 반듯한 휴대전화의 액정을 원형으로 변환한 모토로라의 아우라(AURA) 폰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아우라 폰은 고급형 시계의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생산된 모델로, 스위스에서 제작된 베어링과 200개 이상의 부분으로 생산되었다. 원형 액정은 1600만 컬러 300 dpi 급 사양이며, 액정의 렌즈 부분은 1등급 62캐럿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이하다.

모토로라 측은 아우라 폰이 스테인리스 하우징 공법을 채택해 내구성이 높으며, 단말기 전면부만 제작하는 데 약 2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모토로라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단말기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말기 가격은 1999.99 달러.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