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가 햅틱2로 대변되는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스카이는 ‘프레스토(Presto- IM-U310-SKT향, IM-U310K-KTF향)’을 내달 출시하고 ‘삼성전자 햅틱2’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토(Presto)는 음악용어로 "매우 빠르게" 이고 이는 터치 단계를 생략하여 한번에 만져서 해결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 제품은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해제되는 디자인을 채택했고, 전면에 강화 유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상단 커버를 올리는 디자인은 터치폰 사용자들의 홀드키 해제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소비자 의견과 슬라이드 휴대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를 배려하고자 하는 스카이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 탄생하였다

그라데이션 기법(Gradation: 점층법)으로 부분적인 색상 변화를 준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프레스토의 가장 큰 장점은 뮤직터치 기능이다. 원터치로 모든 환경에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홀드 중에도 음악을 듣다가 약속된 제스처의 터치 만으로 플레이, 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볼륨조정을할 수 있다.

또 상단 커버를 내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유지되는 기능과 실행중인 기능을 종료하는 기능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주요 기능으로 지상파 DMB, 스카이 스튜디오,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외장메모리 4GB 기본 제공), 모바일 뱅킹, 교통카드, 영상통화, 뮤직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이 있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임 화이트, 핑크 화이트 세 가지이며, 가격은 70만원 대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