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쿼드코어 AMD 옵테론TM 프로세서가 x86기반 슈퍼컴퓨터 '재규어'에 적용됐으며, 이로써 옵테론 프로세서가 세계 10위의 슈퍼컴퓨터 중 7곳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 앨러모스 국립 연구소의 AMD 옵테론 프로세서 및 IBM PowerXCell 프로세서 기반 '로드러너(Roadrunner)' 시스템은 반 년마다 이루어지는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또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의 '재규어' 슈퍼컴퓨터가 2위를 차지했고, 순수 x86 기반 시스템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올렸다.

상위 7곳의 사이트 이외에도 500대 슈퍼컴퓨터 가운데 53개 슈퍼컴퓨터가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AMD는 '상하이'라는 코드명의 45nm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상하이)는 이번 주 HPCWire 독자들에 의해 주목해야할 새로운 최고 HPC 제품 또는 기술 5가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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