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은 유명 연예인을 이용한 ‘스타 마케팅’으로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소녀시대를 비롯해, 손담비, SS501 등등 유명 연예인들이 게임 개발사들과 손잡고 다양한 광고를 통해 게임을 알리고 있다.

 

넥슨은 스타마케팅에서 단연 돋보이는 업체로 소녀시대와 SS501, 카라 등 유명 연예인들이 스타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소녀시대는 마비노기와 메이플 스토리, 현재는 기대신작 ‘버블파이터’까지 홍보하고 있고, 카라는 ‘테일즈 위버’, SS501은 ‘바람의나라’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활발한 스타마케팅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넥슨의 게임들

 

예당온라인은 노래 ‘미쳤어’로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손담비를 ‘프리스톤테일2’의 전속모델로 내세워 스타마케팅에 들어갔다. 노래에서 풍겨지는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가 게임과 어울린다며 유저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 예당온라인은 가수 손담비를 '프리스톤테일2' 전속모델로 홍보

 

 

스타 캐릭터 마케팅

 

가정용 콘솔 게임 ‘로스트 플래닛’ 에서 등장한 한류 스타 뵨사마(이병헌)를 기억하는가?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도 콘솔 게임에서 봤던 유명 연예인을 캐릭터화해 스타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CJ인터넷의 서든어택은 월드스타 ‘비’를 캐릭터화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는 지난 5월 말,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가수 ‘비’ 소속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 비에 대한 초상권과 2차 부가사업 및 해외 게임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서든어택은 ‘비’ 캐릭터를 이용한 스타마케팅으로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 '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 판매

 

JCE의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또한, 유명 여성그룹 ‘원더걸스’를 캐릭터화해 유저들을 모을 계획이다. 캐릭터화 이전에 CF모델 및 게임 내 아이템, 오프라인 행사 등으로 게임 안팎에서 게이머들과 만날 계획이며, 5명의 멤버들이 각각 프리스타일의 캐릭터로 등장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원더걸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JCE의 '프리스타일'

 

게임 업체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을 통한 홍보활동은 그 스타를 좋아하는 유저들과 공감대가 형성되,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들의 게임내 유입이 수월해 졌다. 또한 스타들과 같이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되 게임 개발사들이 스타마케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각 가지 스타마케팅 방법을 통해 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스타마케팅 홍보는 게임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도 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게임 개발사와 계약을 통한 스타마케팅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철현/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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