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야구열기로 뜨겁다.

 

한국은 WBC 지역예선에서 일본과 승리를 주고 빼았는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으며 앞으로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몇 개의 국제 경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게임업계도 야구 붐으로 물들고 있다. 디지털터치가 3월중으로 ‘MLB 2K9’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도 자사 야구게임인 ‘MLB 09 the Show’를 국내 시장에 풀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나미도 좀 늦긴 하지만 4월에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를 국내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한국 게임시장은 야구게임이 일부분만 정식 수입되고 있고 야구게임팬들을 충족 시킬만큼 풍성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일부 매니아들은 많은 돈을 지불해 수입게임을 사고 대부분의 일반유저들은 포기하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조만간 출시될 야구게임과 지금 바로 살수 있는 야구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곧 바로 사서 할수 있는 야구게임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K7 (XBOX360)

 

원래라면 MLB 2K8을 소개해야 되나 시장에 물건이 없다. 2K7은 출시된지는 좀 되었으나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픽도 최신작과 비교해도 큰 손색은 없다. 물론 선수 데이터가 옛날 것이라 문제가 있지만, WBC 기분 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MLB 08 the Show (PSP/ PS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야구 게임이다. 유저들로 부터 'MLB 2K' 시리즈와 곧 잘 비교대상에 오르는 게임이다. PSP 유저이면서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기고 싶다면 한국에선 이 게임외엔 답이 없다. 왜냐하면 PSP로 정식 출시된 야구라곤 이것 뿐이기 때문이다.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3 (PS2)

 

한국에서 팬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야구게임의 최근 작품. 4월에 최신작이 나온다곤 하지만 눈이 뒤집힐 정도의 차이는 없다. 저렴한 야구 게임을 찾는다면 최적의 작품이다.

 

 

 

 

파워풀 프로야구 비긴즈 (닌텐도DS)

 

위에 소개한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 중 가장 먼저 한국 땅을 밟은 작품이다. 야구 게임만 있고 석세스 모드가 빠졌다는 이유로 국내 파워풀 프로야구 팬으로부터 외면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단한 야구 게임을 원하는 닌텐도DS 유저에게 추천한다.

 

 

 

곧 출시될 예정인 야구게임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K9 (3월 예정/ Xbox360, PS3/ 2K Sports)

 

디지털터치를 통해 3월중 국내 출시될 야구 게임. MLB 2K9은 MLB 활약 선수의 300개 이상의 실제 동작을 표현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제공한다. 또한 향상된 2단계 투구 조작법 등 새로운 조작법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 프로모션 무비

 

 

MLB 09 the Show (3월 예정/ PSP, PS3/ SCEA)

 

최신작은 선수 영입과정을 현실에 가깝게 수정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모드를 통해 최신 선수 명단을 업데이트 할수 있고 온라인 시즌 모드를 통해 유저간 리그전이 가능하다. 물론, 최신작 답게 그래픽과 연출이 향상됐다.

 

 

 

▲ 프로모션 무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09 (4월 29일 예정/ PS2/ Konami)

 

최신작인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09'는 전작에 없던 '에디트'모드의 추가와 마이너리그를 무대로 한 5개의 시나리오를 업데이트 한 석세스 모드가 특징이다.

 

또한, 각 현역 선수의 특징을 게임에 반영해 얼굴 표현, 모션이 살아나는 것도 볼거리다. 이 밖에도 2009년 시즌 개막 예상 데이터가 게임에 반영되어 있고 강화된 메이저 라이프 모드를 통해 메이저 리거의 인생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해 볼수 있다.

 

 

김형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aki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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