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채팅에 딱이다: PS3 무선키패드 리뷰 (PS3)

김형원 기자
입력 2009.04.27 14:21 수정 2009.04.27 14:23


 


 


PS3로 문자채팅을
이용한다고 하면 우선 조이패드로 화면의 문자를 봐가며 입력하는 방식과 USB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전자의 경우, 십자키로 입력하고자 하는 문자로
이동해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 후자의 경우 평소 쓰는 키보드로
빠른 문자 입력이 가능하나, 일일이 연결해서 써야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물론,
PS3를 위해 고가의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구매했다면 별개의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빠르고
쉬운 문자입력이 가능하면서 따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는 제품은 없을까? 답은
‘있다.’ 바로, 최근 국내 출시된 PS3용 ‘무선 키패드’가 그것이다.


 


‘무선 키패드’는
PS3의 듀얼쇼크3등의 컨트롤러에 부착해 사용하는 문자입력용 주변기기로 블루투스
무선방식을 통해 PS3와 연결된다. 전원은 610mAh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며 USB를
통해 충전된다. 본체 중량은 6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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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용 '무선 키패드' 모습,


PS3와는
블루투스 무선 방식으로 연결되며, 전원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한다.
PS3 컨트롤러에 끼워서 사용하는 형태를 띠고 있으나


그냥
들고 사용해도 무방하다.



 


 


무선키패드의 문자
배열은 우리가 주로 쓰는 ‘QWERTY’ 키보드와 유사하다. 그리고 한글입력이 가능하도록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키패드에 프린팅되어 있다. 한글/ 영어 전환은 ‘한/영 전환키’로
조작한다.


 


키패드를 살펴보면
문자버튼 위에 ‘파란색’과 ‘오렌지색’의 특수문자를 볼수 있다. 이들 문자는
키패드 상단의 ‘파랑’, ‘오렌지’ 동그라미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누르면 된다.
다시 말해 파란색으로 칠해진 특수문자는 왼편 상단의 파란색 동그라미가 프린팅
된 버튼을 누른채 입력하면 되고 오렌지색은 오른편의 오렌지색 동그라미가 프린팅
된 버튼을 누르고 입력하면 된다. 마치 노트북 키보드의 ‘Fn’키와 비슷하다.


 


키패드의 스페이스바
버튼의 양쪽으로는 화살표 버튼이 위치해 있다. 이 버튼은 메뉴화면에서는 좌우 평행이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웹브라우저에서는 ‘Tab’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센서모드
작동 중에는 ‘Enter’기능을 갖기도 한다.


 


스페이스바 아래로는
‘메시지박스’, ‘터치패드’, ‘친구’ 버튼이 위치한다. ‘메시지박스’와 ‘친구’
버튼은 메뉴화면에서는 ‘친구’메뉴로 단순 이동하며, 게임 중에서는 ‘메시지박스’버튼은
‘메시지함’으로 ‘친구’버튼은 ‘새로운 대화 시작하기’(채팅)으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PS3 무선 키패드는
문자입력이라는 단조로운 기능 속에 ‘터치패드’란 주목되는 기능을 갖췄다. ‘터치패드’
기능은 스페이스바 밑에 위치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손 그림이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초록색 불이 켜지면서 작동된다. ‘터치패드’ 기능이 동작되면 손가락으로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이용하듯 키패드의 문자버튼 위를 이리저리 움직이면 마우스처럼 쓸수
있다. 하지만, 불편하다. 뭔가 마음대로 조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웹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대용으로 사용해보려 했지만 의도대로 움직이기는커녕 원하는 곳에 커서를
위치시키는 것조차 힘들었다.


 


소니는 왜 이 기능을
무선 키패드에 넣었을까? 필자는 이 질문을 머리 속에서 몇 번이고 되뇌어 보았다.
결론은 “PS3 메뉴화면 전용 기능”이란 것이다. PS3 메뉴에서 터치패드 기능을 이용하면
재빠른 메뉴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이것도 쓰다 보면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이 제법 힘들다는 것을 깨 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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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키패드'는 '터치패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원하는대로 잘 움직이지 않아 웹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대용으로 이용하긴 어렵다. 위의 사진과 같이


PS3
메뉴화면에서 유용하게 쓸수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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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홈(Home)에서 유용하다.



 


PS3용 무선 키패드는
단순 채팅보다 캐릭터를 움직여가며 채팅을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홈’(Home)에서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성채팅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다. 물론 키보드 보단 문자입력이 편하진 않다. 그렇지만 누워서 게임을
하는 등 키보드를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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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쓸만한 물건인가?



 


PS3 무선 키패드가
쓸만한 물건이냐고 필자에게 물어본다면 “반반”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결국,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물건이라는 것이다. 문자를 키보드 만큼이나 빠르게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PC용 무선키보드를 사는 것이 답일 것이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와중에 온라인 친구들과 간단히 채팅하는 정도의 용도이거나 키보드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의 사용자라면 PS3 무선 키패드는 분명한 대안이 될 것이다.


 


 


align=right>김형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href="mailto:akikim@danawa.com">aki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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