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이 인천시 신/구 도심지역에서 U-safety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는 '인천자유경제구역(IFEZ) U-Safety City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한국IBM은 지능형 영상감시 서비스와 차세대 광대역 무시무선망 구축을 담당한다.

‘스마트 감시시스템(Smart Surveillance System)’은 사고를 확인하기 위한 기존 CCTV의 단순한 기록재생 기능에서 벗어나 지능화된 보안감시를 하게 된다. 패턴 인식으로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지능적인 실시간 분석작업이 이뤄져 주어진 조건에 따라 예측을 할 수 있다. 즉 수상한 물체나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패턴 인식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해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을 통해 관계 기관에 통보해준다. 또 디지털 환경을 구현해 과거 자료 분석 및 검색이 용이하고, 기타 디지털 장비와 원활히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IBM은 '스마트감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IBM의 스마트감시시스템은 영상저장, 영상분석, 감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CCTV 를 통해 전달받은 영상이 비디오 관리 서버로 전해지면 1차 영상분석이 이루어져 감시 모니터에 경고가 전달된다. 영상감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보다 지능적인 2차 영상분석이 이뤄지며 영상검색, 통계관리가 가능하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IBM은 최근 똑똑한 IT 기술로 사회 시스템과 인프라의 지능을 높여 시민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인천자유경제구역 U-Safety City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 보안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 만큼 이후에도 유-시티(u-city) 치안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더 똑똑한 도시를 위한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자유경제구역 U-Safety City 구축 프로젝트'는 인천시와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부녀자와 어린이 대상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유비쿼터스 기반의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을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시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