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VMware(한국지사장
현태호 www.vmware.com)가 강동구청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한 그린IT 프로젝트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강동구청은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및 친환경 그린 캠페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구상해 오던 중 IT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VMware의 그린IT 프로젝트를 참여했다. 특히 계속적인 전산장비 증가로 인해 전산실 공간이 부족해지고 그에 따른 부대적인 관리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동구청은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한 그린IT 프로젝트의 서버통합을 추친했다.
강동구청은 VMware Infrastructure 3를 이용, 구청 보유 총 73대의 서버 중 1 단계로 21대의 서버를 가상 머신을 탑재한 4대의 서버로 통합했다. 또 통합한 서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SAN 스위치와 스토리지를 이중화하고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분리하여 CPU 및 메모리 사용률을 높였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가상화 도입을 통해 구청 내 전력 사용량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 서버 및 IT 장비의 유지 보수 비용과 라이선스 비용도 절감함으로써 연간 1억 여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버 통합 작업은 강동구 그린 IT 정책의 첫 번째 단계로 2011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IT 자원 통합을 완성하게 된다. 그린 IT 정책의 2단계는 2010년까지 홈페이지 분야 서버를 통합하는 것이며 3단계는 2011년까지 스토리지와 백업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