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력해져 돌아온 극강의 블록버스터 무비,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가 돌아왔다. 지난 2007년 6월 개봉 이후 2년 만의 귀환이다. 전작이 역대 외화 최다 관람객인 740만 명을 동원한 만큼, 속편에 대한 그 기대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1편 개봉 후 속편 제작에 대한 얘기가 나돌면서 트랜스포머 팬들은 영화에 대한 자료를 모으며 속편을 기다렸고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전작을 뛰어 넘는 비주얼 쾌감을 선사하였다.

왜  ‘트랜스포머’에 열광하는 것일까? 아래 역대 외화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일색인 것을 알 수 있다. 1997년에 선보인 '타이타닉'은 개봉 후 10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해 왔으나 ‘반지의 제왕’ 이후 밀려나더니 이제는 10위권 안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마치 ‘쉬리’가 한국영화 500만 관람시대를 열고 뛸 듯이 기뻐하다가 관객 1000만 명 시대가 되자 명함도 못 내밀게 됐듯이 말이다.

 
역대 외화 관객 동원 순위

   1. 트랜스포머 (740만)
   2. 반지의 제왕 3-왕의 귀환 (597만)
   3. 미션 임파서블 3 (574만)
   4. 반지의 제왕 2-두 개의 탑 (520만)
   5. 캐리비안의 해적 3-세상의 끝에서 (499만)
   6. 스파이더맨 3 (494만)
   7. 쿵푸팬더 (467만)
   8. 캐리비안의 해적 2-망자의 함 (462만)
   9. 박물관이 살아있다 (460만)
   10. 맘마미아! (448만)
   11. 타이타닉 (440만)
   1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34만)
   13. 아이언맨 (431만)
   14. 인디아나 존스 4-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413만)
   15. 미이라 3 (409만)
   
※ 참고 : 영화진흥위원회   
 

TV나 PC를 통해 영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오늘날 영화관이 관객을 모으기 위해서는 더 강한 비주얼을 선사해야만 한다. 사실 순애보 멜로물이나 드라마는 화려한 영상이나 서라운드 이펙트도 없다. 대화면의 감동은 여전하지만 블록버스터 영화만큼은 아니다. ‘맘마미아!’가 외화 흥행 성적 10위에 랭크된 것은 영화의 재미도 재미지만 ‘아바’의 음악에 대한 향수로 중·장년층이 많이 관람한 탓일 것이다.

결국 화려한 볼거리, CG, 서라운드 사운드가 관객을 끌어 모으는 주요한 수단이라면 ‘반지의 제왕’으로 촉발된 판타지 영화의 놀라운 흥행 성적과 ‘트랜스포머’의 역대 외화 흥행 1위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게임과 조우하기 시작한 영화

NBA와 메이저리그가 세계 1위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영화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굴뚝 없는 산업의 대표주자인 할리우드 표 영화는 엄청난 해외 수출을 달성함과 동시에 미국 문화 전파의 전도사이기도 하다. 그러한 압박에 시달리며 쉼 없이 영화를 찍어내는 할리우드도 이제는 소재의 한계에 부딪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해법을 리메이크와 만화·게임에서 찾고 있다.

리메이크 영화는 이미 잘 알려진 영화의 인지도와 옛 작품의 팬들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배트맨 비긴즈’, ‘슈퍼맨 리턴즈’, ‘스타트랙:더 비기닝’ 등이 새롭게 만들어진 리메이크 영화들이다.



 

 ▲ (위) 5월에 개봉한 '스타트랙:더 비기닝'
(아래) 영화와 TV 시리즈로 롱런한 기존 스타트랙 시리즈.

기존 할리우드 영화에는 없던 참신한 소재의 만화와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 또한 급속히 늘고 있다. ‘맥스 페인’, ‘스트리트 파이터:레전드 오브 춘리’, ‘히트맨’, ‘레지던트 이블(일본판 게임 ‘바이오 하자드)’은 인기 게임을 영화화 한 작품이며, ‘300’, ‘신시티’, ‘인크레더블 헐크’,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엑스맨’, ‘왓치맨’, ‘드래곤볼 에볼루션’, ‘울트라 바이올렛, ‘G.I. 조(개봉 예정)’는 인기 만화를 실사 영화로 재창조한 작품들이다('블러드'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지만 원작은 오시이 마모루의 소설 '야수들의 밤'이다).


 

 ▲ 프랭크 밀러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 한 '300'.
프랭크 밀러는 섬세한 그림체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그의 만화를 '그래픽 노블'이라 불리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트랜스포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달리 ‘트랜스포머’는 일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원래 일본 완구회사 타카라에서 변신로봇 시리즈 ‘다이아크론’, ‘마이크로맨’ 등을 만들었는데 이들 장난감이 ‘트랜스포머’란 이름으로 미국에 수출되었고 일본에서보다 높은 인기를 얻자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이 굳어지게 되었다.


 

 ▲ 프라모델로도 발매된 '트랜스포머'.
관련 상품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트랜스포머’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미국 마블 코믹스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이들 작품의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애니메이터 넬슨 신과 피터 정 등이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도 토에이 동화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화 되는 등 미국과 일본은 각각 다른 스타일의 ‘트랜스포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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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 장난감과 달리 최근 모델들은 영화 속
트랜스포머와 꼭 빼닮은 놀라운 퀄리티를 자랑한다.

장기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트랜스포머를 접한 영화계의 마이더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애니메이션의 영화화 가능성을 내비쳤고 블록버스터 영화가 장기인 마이클 베이 감독과 함께 실사 영화로 만들었다.

2007년 6월 개봉한 영화는 원작의 오토봇 군단과 디셉티콘 군단의 싸움을 놀라운 퀄리티로 완성해 ‘겟타로보’, ‘콤바트라 V’ 등 추억의 변신합체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성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1억 5천만 달러라는 막대한 자본으로 완성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애니메이션도 미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제작돼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란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제작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미국에서 제작해 미국 색채가 강하지만 예전보다 한층 세련돼졌다.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 다양한 로봇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1편에서 흩어진 디셉티콘 군단을 오토봇과 지구인 연합부대가 소탕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큐브는 부서졌지만 큐브 파편에 숨겨진 비밀을 간파한 디셉티콘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샘 윗익키를 잡으려 하는 한편, 우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디셉티콘들을 지구로 집결시킨다.

늘어난 오토봇과 디셉티콘 덕분에 등장하는 트랜스포머들의 숫자는 전작의 몇 배로 대폭 늘었다. 로봇의 종류도 크레인, 오토바이, 치타, 곤충 등으로 다양해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압권은 7종의 디셉티콘 로봇이 합체한 초거대 로봇 디베스테이터가 되는 장면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60여종의 트랜스포머가 등장해 질적, 양적으로 볼거리를 강화했다.

최근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극심한 불황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는 피터빌트 시보레 콜벳 스팅레이 컨셉트 카, 시보레 카마로, 험머 H2 레스큐, 시보레 트랙스, GM대우 비트, GMC 톱킥 C4500 등 다양한 미국산 차량이 등장한다.

 ◆ 오토봇 진영의 로봇들


 

 ▲ 오토봇 군단의 리더.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갖췄으며 전투 능력도
우수하다. 샘을 보호하려다 위기에 처한다.



 

 ▲ 1편에서 성대(?)를 다친 후 라디오 주파수를 검색해 하고 싶은
말의 방송을 송출한다. 샘의 보디가드를 맡고 있다.


 

 ▲ 엄청난 덩치와 다양한 무기로 상대방을 압박한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보디가드 역할을 담당한다.


 

 ▲ 의료용 로봇. 오토봇 군단의 에너지 수급과 의료를 담당한다.

 


 

 ▲ 고속으로 이동하며 접근전을 펼친다. 스캔한 차는 컨셉트 카.

 


 

 ▲ 원작에도 등장하는 여성형 로봇 알씨. 전투능력은 그리 높지 않다.

 


 

 ▲ 딱 봐돠 개그 콤비다. 스키즈는 곧 출시될 GM대우 경차 비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는 자동차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외에도 아프릴리아 RS50 바이크, 아우디 R8, 코벨코 CK2500 크롤러 크레인, 캐터필러 773B 덤프트럭 같은 다양한 탈것이 등장한다. 1편의 전갈 형상 스콜포녹에 이어 치타 모양의 래비지, 인공위성 모양의 정보 수집 로봇 사이드웨이브, 작은 벌 모양의 스칼펠, ‘터미네이터 3’의 T-X를 닮은 인간형 로봇도 2편에서 새롭게 접할 수 있는 로봇들이다.

수많은 금속 부품으로 된 자동차들이 위풍 당당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경탄할 만한 수준이다. 보다 사실적인 특수효과를 위해 조지 루카스 감독이 세운 특수효과 팀 ILM이 영화에 참여했으며 제작 예산은 전편보다 크게 늘어난 1억 9천 600만 달러(한화 약 2천 463억 원)에 달한다.


 

 ▲ 메간 폭스는 1편보다 더욱 강인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전편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영화 배경이 되는 지역의 다양함으로도 알 수 있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미국을 비롯해 상하이 시내와 이집트 등 동서양을 오가며 다양한 액션을 펼친다. 특히 1편에서 바닷속 깊숙이 잠든 메가트론이 다시 부활하고 인류 문명과 접촉하지 않아 순수한 사이버트로니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고대 로봇 폴른의 등장은 양 진영과 인류 문명이 결합된 싸움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 디셉티콘 진영의 로봇들

 
 

 ▲ F-22로 변신하는 공중형 디셉티콘. 메가트론이 죽자 디셉티콘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다분히 기회주의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전작에서 부숴진 채 바다에 수장됐으나 디셉티콘들에 의해
구조돼 소생했다. 샘을 잡아 새로운 에너지원을 탈취하려 한다.


 

 ▲ 7단 합체 괴물 로봇. 엄청난 덩치와 함께 주변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 전편의 바리케이이드를 연상케 하는 전투형 트랜스포머. 변신하면
매끈한 아우디가 되며 끈질기게 오토봇 진영을 괴롭힌다.

 ▲ 동물·곤충형태의 디셉티콘. 스콜포녹은 엄폐 능력이 뛰어나며
치타를 닮은 래비지는 고속으로 이동하며 정보를 수집한다.

 ▲ 트랜스포머들의 선조 격인 로봇. 디셉티콘 군단처럼 지구 기계를
스캔하지 않고 원래의 형태를 유지한다. 메가트론의 스승.

 

 진지함이 결여된 철저한 블록버스터 오락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트랜스포머의 지식과 방대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큐브가 파괴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평화로운 나날을 겪으며 대학생으로 성장한 샘 윗익키는 자신의 보디가드인 범블비를 뒤로 한 채 일상의 평온함에 젖어 살고 있다.


 

 ▲ 새롭게 발탁된 이사벨 루카스. 극 중 샘 윗윅키를 유혹하는
앨리스 역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 정체는?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한 열쇠로 등장하는 것은 2년 전 사건 당시 입었던 옷에서 발견한 큐브의 조각이다. 트랜스포머의 지식을 흡수한 샘 윗익키(샤이아 라보프)는 디셉티콘 군단의 표적이 되고 이때부터 영화는 ‘터미네이터’ 풍으로 바뀐다. 로봇의 추격에도 모자라 섹시한 여성 앨리스(이사벨 루카스)가 샘을 뒤쫓는다.

새 에너지원에 대한 정보를 획득한 디셉티콘 진영의 장로 폴른이 디셉티콘 로봇을 지구로 소환하는 장면은 감독의 옛 작품인 ‘아마겟돈’의 운석이 지구로 충돌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디셉티콘 로봇이 미국 항공모함과 잠수함을 급습하는 모습은 ‘진주만’의 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

이 와중에도 오토봇을 우주로 내몰려 하는 우둔한 미군의 모습과 전편에서 쫓겨난 섹터 7의 시몬스 요원의 굉장한 정보수집능력, 신원을 알 수 없는 시몬스 요원의 전화를 받고 다짜고짜 미사일을 발사하는 미 해군 함장의 모습은 사실감이 결여된 오락영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영화 상영 시간 동안 충분히 많은 종류의 트랜스포머들과 박력 넘치는 전투 신을 보여준다. 속편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내력과 트랜스포머들의 과거가 조금씩 밝혀진다.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장기가 살아 있다.

 블루레이가 기대되는 육중한 사운드

할리우드 영화사들도 '장사꾼'이기에 잘 팔릴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를 구분해 재포장한다.

DVD로 발매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일반판에 이어 스페셜 에디션, 리미티드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등으로 재발매되었으며 특히 '반지의 제왕'의 경우엔 편당 네 장의 디스크가 수록된 무삭제 감독판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블록버스터 영화의 다양한 특수효과들과 제작과정 등 볼 만한 부가영상들이 가득 담겨 고급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본래 HD-DVD 진영에 속했던 파라마운트의 '트랜스포머'는 HD-DVD가 블루레이와의 포맷 대결에서 패해 사라지게 되자 블루레이 디스크로 재출시됐다. 물론, 30GB의 HD-DVD가 아닌 50GB를 활용한 블루레이로 발매된 만큼 화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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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로 발매된 '트랜스포머'는 H.264(MPEG-4/AVC) 코덱을 사용했으며 용량도 HD-DVD의 25GB를 훨씬 웃도는 약 40GB짜리로 출시되었다. 고용량의 장점은 많은 정보량을 요하는 복잡한 영상에서 특히 차이를 낸다. 블루레이판 '트랜스포머'는 필름 촬영으로 인한 필름 그레인이 조금 있고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처럼 칼 같은 선예도는 보여주지 않지만 정밀한 표현, 사실적인 발색, 농밀한 음영으로 굉장히 우수한 퀄리티를 제공한다.

특히 여러 트랜스포머들이 변신하며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블루레이 디스크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부분이다.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도 육중한 덩치들이 쓰러지고 치고 받는 부분의 묵직한 효과음은 저음을 제대로 활용해 극장 이상의 사운드 임팩트를 선사하며, 전투 신에서도 정신 없이 오가는 총탄의 궤적을 멀티채널 사운드로 잘 담고 있어 전장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화질·음질적인 측면 외에도 1편의 블루레이에는 감독인 마이클 베이의 음성해설, 시각효과 자료, 다양한 고화질 메이킹 영상, 영화 속 군사장비에 관한 정보, BD-라이브를 활용한 인터넷 접속, 아트 갤러리, 극장 예고편 등 풍부한 볼거리가 담겨 있다.

속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1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로봇들의 등장과 상하이, 이집트 등의 해외 로케이션으로 인해 1편의 블루레이보다 풍부한 부가영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최신작, 인기 흥행작에 걸맞은 고음질·고화질도 기대할 만하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예고편 동영상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공식 예고편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티저 예고편

 

 영화 정보

국내 개봉일 6월 24일
상영시간 147분

홈페이지 http://www.transformersmovie.co.kr
팬 블로그 http://blog.naver.com/transformers

Cast
샘 윗위키 역: 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
미카엘라 역: 메간 폭스(Megan Fox)
레녹스 대위 역: 조쉬 더하멜(Josh Duhamel)
엡스 역: 타이리스 깁슨(Tyrese Gibson)
시몬스 요원 역: 존 터투로(John Turturro)
론 윗위키 역: 케빈 던(Kevin Dunn)
주디 윗위키 역: 줄리 화이트(Julie White)
갤로웨이 역: 존 벤자민 히키(John Benjamin Hickey)
레오 스피츠 역: 레이몬 로드리게즈(Ramon Rodriguez)
앨리스 역: 이사벨 루카스(Isabel Lucas)
모슈워 장군 역: 글렌 모슈워(Glenn Morshower)
콜란 교수 역: 레인 윌슨(Rainn Wilson)
그라함 역: 매튜 마스든(Matthew Marsden)

Filmmakers
감독: 마이클 베이(Michael Bay)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Lorenzo di Bonaventura),
톰 드샌토(Tom Desanto), 이안 브라이스(Ian bryce)
각본: 알렉스 커츠만(Alex Kurtzman), 로베르토 오씨(Roberto Orc),
에런 크러거(Ehren Kruger)
촬영: 벤 세레신(Ben Seresin)
특수효과: 존 프레이저(John Frazier)
시각효과: 스콧 파라(Scott Farrar)
의상: 데보라 린 스캇(Deborah Lynn Scott)
음악: 스티브 자브론스키(Steve Jablonsky)
주제곡: 린킨 파크(Linkin Park) “New Divide”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