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3'의 평가가 호의적이지 못한 이유는 평가하는 사람이 서양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말은 '파이널판타지13'(FF13)의 디렉터인 토리야마 모토무가 외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해외 게임 평론가들이 FF13에 대해 좋지 못한 평가를 내린데 대해 '평가자의 시점'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해외 리뷰어들이 서양적인 시점에서 'FF13'을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양의 RPG(롤플레잉게임)는 광대한 필드에서 플레이어가 진행하고 싶은대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높은 자유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자유도가 지나치면 스토리를 보다 깊게 진행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참고로, FF13은 해외 게이머들로부터 "RPG가 아닌 시네마틱어드벤처로 장르를 바꿔야 된다.", "하나의 길로만 전개되어 RPG 답지 못하다."라는 평가를 다수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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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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