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업체 ‘리토’(Lyto Datarindo Fortuna)社와 온라인 RTS '아발론 온라인'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적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위메이드의 콘텐츠 공급 및 기술 지원과, 다년간 쌓아온 ‘리토’社의 풍부한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 올해 3분기 비공개테스트(CBT)를 목표로 양사는 현지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약 2억 3천만 명 규모의 잠재시장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IT 산업 육성에 따라 인터넷 인프라 확산이 기대되고 있으며, PC보급률은 연평균 약30~40% 증가해, 올해 4,0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온라인 게임의 블루오션이자, 제2의 중국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이번 '아발론 온라인'의 진출로, 현지에 최초로 서비스되는 ‘온라인 RTS’ 장르임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이-스포츠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지 특성에 주목, 문화와 특색을 살린 현지화를 통한, 장르 개척 및 선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리토 社의 앤디 수리얀토 대표이사는 “한국 및 유럽 국가들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RTS '아발론 온라인'을 서비스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많은 게이머들이 '아발론 온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고,

 

위메이드의 서수길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 및 거점 확보를 통해 '아발론 온라인'은 이제 전세계 40개국의 이용자들이 즐기는 글로벌 컨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리그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 온라인 컨텐츠로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사의 매출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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