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교수’와 ‘역전재판’이 만나 새로운 게임으로 거듭났다.

 

게임메이커 레벨파이브는 자사 신작발표회를 통해, 닌텐도3DS용 ‘레이튼교수 vs 역전재판’을 비롯해 모두 10개의 신작 게임을 발표했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신작은 바로 ‘레이튼교수 vs 역전재판’이다.

 

참고로, 레이튼교수 시리즈는 레벨파이브가 만든 수수께끼풀이 어드벤처 게임이고, 역전재판 시리즈는 스트리트파이터로 유명한 캡콤이 만든 법정 어드벤처 게임이다.

 

서로 다른 회사의 두 작품이 결합된 이 작품은 레이튼교수의 수수께기풀이와 역전재판의 법정 어드벤처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며, 그 테마는 바로 ‘마녀제판’이다.

 

레벨파이브의 히노 사장은 “이세계로 떨어진 레이튼교수와 나루호도(역전재판 주인공)가 하나의 게임 속에서 수수께끼 풀이 대결을 펼치게 되며,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게임을 훌륭하게 융합시켜 성공적인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레이튼교수 vs 역전재판’의 시나리오는 캡콤에서 역전재판을 만들었던 타쿠미슈우 디렉터가 맡았으며,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마녀재판을 소재로 우리들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재판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게임 제작은 레벨파이브와 캡콤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가게 되며, 게임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 '레이튼교수 vs 역전재판' 관련 이미지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