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종합솔루션 업체 MSI(Micro-Star International. 회장 Joseph Hsu)는 CES 2011에서 인텔의 최신 샌디브릿지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한 일체형 터치 PC 및 AMD의 최신 브라조스 플랫폼의 일체형 터치 PC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사무환경에 적합한 AP시리즈와 더욱 강력해진 3D기반 일체형 멀티 터치PC도 함께 공개했다.

CES 2011을 통해 발표된 인텔의 최신 플랫폼 샌디브릿지는 MSI의 일체형 터치 PC에도 적용됐다. 24형 제품인 AE2410과 22형 제품인 AE2210은 모두 멀티터치 기반의 제품으로 USB 3.0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아이패드/아이폰/스마트폰을 시스템이 꺼진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져 기술 및 새로운 웹캡 유틸인 YouCam 4.0 과 멀티터치를 이용한 '아트레이지' 페인팅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AMD 역시 통합형 APU를 사용한 32nm 공정의 최신 브라조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는 MSI 일체형 터치 PC인 AE2050에 탑재된다.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 최초로 DX11을 지원하는 브라조스 플랫폼은 20형 기반의 16:9 풀HD 해상도의 멀티터치 스크린을 통해 강력해진 게이밍 및 'ATI 스트림(Stream)'과 'AMD AVIVO'를 활용해 선명해진 고품질 영화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USB 3.0 포트 및 Windows 7의 멀티터치 기반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번들로 '아트레이지(ArtRage)' 등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앞으로 출시될 스크린이 슬라이드 되는 버터플라이(Butterfly) 일체형 터치PC는 두 개의 멀티 터치를 넘어 최대 10개의 터치를 동시에 인식해 편리한 화면 키보드를 입력할 수 있다. 5인치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와 무선으로 버터플라이와 연결해 영화, 사진 등의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도 함께 전시했다.

이외에도 사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P2000 시리즈를 통해, 사무실 환경 뿐만 아니라, 편의점,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COM 포트를 통해 바코드 리더를 연결할 수 있는 환경도 제시해 일체형 PC의 공간활용적인 장점과 편리함을 제시했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