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들를 엄마라면 스마트폰부터 챙겨야겠다.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국내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전시장 내에 위치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에게 전시장 정보 및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주최사인 이플러스가 제작 중인 ‘샤샥(shashack)’ 어플리케이션은 전시장 전체 도면은 물론이고, 각 업체 정보와 할인 쿠폰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샤샥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플러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코엑스 베이비페어가 오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다.

 

2000년부터 연 2회로 19회를 맞이한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매회 꾸준히 10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40개 업체, 900부스, 370개 브랜드의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스마트맘 스마트 베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베이비페어는 신묘년 새해 부모가 되는 새내기 엄마 아빠들이 대박당근에 적힌 육아용품을 받아가는 경품 이벤트 ‘신묘년 새해, 대박당근 뽑으세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비페어 홈페이지(www.babyfair.co.kr)에서는 ‘스마트 맘! 스마트 베페!’ 이벤트를 20일(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코엑스 베이비페어를 실속 있게 즐기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댓글로 등록하고 전시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110명을 추첨해 잉글레시나 매그넘 유모차, 보령 가족제대혈 보급형, 교원 L&C 와우 연수기 등 총 2천 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월 28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베페몰(mall.babyfair.co.kr)에서 3월 15일까지 당일 합산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거나, 상품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베페포인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육아 관련 강의도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17일 콤비코리아의 ‘내게 맞는 유아용품 선택하기’를 비롯해 보령메디앙스의 건강한 모유수유 및 이유식 강의, 프뢰벨의 즐거운 체험영어, 아가방앤컴퍼니의 만들기 태교교실 등 총 10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코엑스 베이비 페어를 단순한 관람 목적이 아니라 육아용품을 싼 값에 구매하려는 목적으로 방문하고자 하는 엄마 역시 스마트폰이 필수다. 살 만 한 상품을 베이비 페어에서 눈 여겨 본 후 스마트폰으로 바로 가격비교를 해 충동구매를 막는 알뜰한 엄마가 되어 보자.

 

 

IT조선 염아영 기자 yeom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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