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열린 올해 첫 F1 경기에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전 세계 F1 팬들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세계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F1을 한국기업 가운데 첫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2009년부터 3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F1은 올해부터 전 경기장면을 고화질 HD 방송으로 송출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장 내 모든 방송 중계부스에서 주요 경기 장면 및 정보를 고화질로 볼 수 있도록 HD급 19인치 모니터(모델명: M1962D) 100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올해 첫 경기인 호주 그랑프리부터 모니터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 시즌 19경기 일정에 맞춰 해당 경기장에 설치키로 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F1 대회는 올해 전 세계 18개 국가에서 순회경기가 열리고, 180여 국가 약 6억 명이 시청할 만큼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강신익 사장은 “올해 더욱 빠르고 역동적인 룰이 적용된 F1을 활용해 젊고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F1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F1 대회 ▲TV 중계 시 LG로고 독점 노출 ▲제품 광고나 프로모션에 경기 영상물 활용 ▲경기장 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는 매년 6억 명이 F1 대회를 시청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 달러의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10월 14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영암에서 14번째 F1 그랑프리가 열린다.  

* LG전자 보도자료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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