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참여하고 회사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가족 커뮤니케이션 포탈'패밀리삼성'(www.familysamsung.com)을 오픈했다.

패밀리삼성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들에게 회사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며, 사회공헌활동·회사 방문체험·정보교환 등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커뮤니케이션 포탈을 지향하는 패밀리삼성은 '톡 & Talk' 이라는 코너를 통해 가족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서는 가족이 회사와 임직원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장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임직원 가족과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리고, 풍부한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 가족이 회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최지성 부회장은 "'패밀리삼성'을 통해 임직원 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의 목소리까지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겠다"며 "임직원 가족과 회사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11월에 사내 인트라넷 채널인 '삼성전자 LiVE'를 오픈해 임직원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 자녀(초등학생 4~6학년)로 구성된 '삼성전자 어린이기자단'은 가족 커뮤니케이션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