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2일,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Z950EXR을 발표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Z950EXR은 이전 출시된 파인픽스 Z900EXR의 후계기로 초해상 줌 기능이 추가되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Z950EXR은 1/2인치 1,600만 화소 EXR C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렌즈는 28 ~ 140mm 광학 5배 줌 렌즈인데, 초해상 기술을 통해 화질 저하 없는 10배 상당의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센서 시프트식이다.

25_s.jpg 24_s.jpg
 26_s.jpg 27_s.jpg
 23_s.jpg

후지필름 파인픽스 Z950EXR의 감도는 ISO 100 ~ 3200(해상도 제한 시 6400까지)까지 사용 가능하며, 1,920 x 1,080 해상도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LCD는 3.5인치 46만 화소 터치스크린으로 터치를 통해 AF를 조작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화면을 두 개로 나눠 다른 사진을 열람할 수 있는 2화면 재생 기능 및 멀티터치 기능도 돋보인다.

본체 크기는 100.8 x 59 x 18.2mm, 무게는 본체 135g 선으로 작고 가볍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Z950EXR은 핑크 / 핑크 골드 / 레드 / 화이트 / 블랙 등 5가지 색상을 지원하며 전원은 220여 매까지 촬영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저장 매체는 SD 라인 업을 사용한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Z950EXR은 17일, 3만 엔 선의 가격에 판매 예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