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서 ‘손짓’ ‘몸짓’으로 OS를 컨트롤한다는 상상을 해봤는가? 그 상상이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와 노트북이 서로 만나 현실로 이루어지게 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더 데일리는 키넥트를 탑재한 노트북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S의 공식 시제품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신들이 키넥트를 내장한 윈도8 노트북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키넥트가 탑재된 노트북은 아수스가 제작한 프로토타입으로, 화면 위쪽 웹캠에 소형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고 게재했다. 특히 노트북에 키넥트가 장착된 만큼 제스쳐나 미디어 조작 등을 클릭이나 키입력 없이 할 수 있다.

 

그 동안 윈도8에 키넥트 연동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루머가 돌았고, OS와 키넥트의 사용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많은 전문가들이 언급을 했었는데,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CES에서 MS가 데스크탑용 키넥트를 발표했던 만큼, 노트북에 키넥트를 탑재한다는 것은 큰 무리가 없어 이번 보도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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