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뱅앤올룹슨이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5 앙코르(BeoSound 5 Encore)’를 출시했다.

 

베오사운드 5 앙코르의 특징은 휴대용 저장매체 및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음원을 손쉽게 연결하여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가정에 있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PC 및 NAS 드라이브 등에 저장된 음원을 바로 선곡해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유?무선 인터넷 연결을 통해 전세계 1만 3000여 개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도 청취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의 특허기술인 모츠(MOTS: More Of The Same)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선택한 첫 곡의 사운드·역동성·리듬 등을 분석해 유사한 곡을 자동으로 선곡?재생한다.

 

스마트한 기능뿐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을 구현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선명한 LCD 창에서 보이는 앨범 재킷과 알루미늄 스크롤 휠은 마치 LP나 CD를 직접 고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여,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성 세대의 감성도 만족시킨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이며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선택이 가능해 거실, 주방, 테라스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공식 수입업체 코오롱 글로벌 관계자는 “베오사운드 5 앙코르는 보다 스마트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기존 플레이어의 50% 정도 낮춘 가격대로,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뱅앤올룹슨의 뛰어난 음질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오사운드 5 앙코르에서 재생 가능한 오디오 포맷은 MP3(8~320kbps), MP3 VBR, WMA(10~320kbps), WMA VBR, WMA Lossless, AAC-LC(64~320kbps), AAC-LC VBR, FLAC, AIFF, M4A, M3U, WAV이며 1개의 헤드폰 입력단자, 1개의 라인 입력 단자(아이폰, MP3 플레이어용), 1개의 USB 입력단자 등을 갖췄다.

 

 

IT조선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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