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학생들의 주5일 수업까지 시행되면서 캠핑인구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업체의 높은 가격 정책 탓에 캠핑 준비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저것 살 것도 많고 제품 가격도 비쌉니다. 실제로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텐트의 경우 300만원에 육박하는 외산 제품도 있는데요. 이들 제품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매년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셉니다.

인터뷰 : 가격 상승 이유는?

또한 수입사들이 과도한 마진을 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병행수입품이 들어 오면 다시 가격을 낮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국산과 수입 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일부 국내 제조사의 경우 외산 제품처럼 높은 가격을 책정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 김종수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아웃도어 담당)

-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 업체 행사 참가, 5회 미만은 용품 대여

- 주변 사람들 통해 체험

- 장비는 한꺼번에 구입하지 말고 용도에 맞게 나눠서 구입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장도 커지고 있지만 관련 제품의 높은 가격 정책은 커다란 짐으로 느껴집니다.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는 것인 만큼 무조건 고가의 장비보다는 꼭 필요한 것만 실속있게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IT조선 한만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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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박종인PD sosigae@chosunbiz.com

IT조선 한만혁PD hm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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