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사람 수보다 휴대전화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마켓 리서치 회사인 TNS는 뉴질랜드를 포함한 58개국에서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행태와 동기 등을 조사한 결과 그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뉴질랜드인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지난 12개월 동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을 주도한 그룹은 31세에서 40세 사이로 이 연령대의 거의 절반이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스마트폰을 많이 가진 그룹은 22세에서 30세 사이였다.

 

TNS는 이 조사에서 뉴질랜드에는 현재 502만 개의 휴대전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 인구 443만3천87명보다 많은 숫자다.

 

TNS 뉴질랜드의 데이비드 토머스 대표는 모든 연령대의 뉴질랜드인들이 첨단기기를 구입하는 데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o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