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향기기 전문기업 젠하이저(Sennheiser)는 최고급 유선 헤드폰과 견줘도 손색 없는 음질을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용 무선 헤드폰 RS 220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선 헤드폰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는 무선 헤드폰의 한계를 극복, 유선 헤드폰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 무압축 신호 전송으로 유선 헤드폰의 음질을 구현한 무선 헤드폰, RS 220

 

RS 220은 블루투스 방식과는 달리 음향신호를 압축하지 않고 전송한다. 또 오픈형 헤드폰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벨벳 재질이 이어패드를 감싸고 있다. 트랜스미터와 RS 220 간 무선 송출거리는 실내에서 최대 약 30m, 직선거리 최대 약 100m다.

 

RS 220 사용자들은 헤드폰에 장착된 통합 컨트롤 부를 통해 전원, 밸런스 조절, 볼륨 조절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충전기 및 거치대의 역할까지 겸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트랜스미터는 각각 하나의 광축 입력과 동축 디지털 입력에 아날로그 오디오 입력 단자가 추가로 있어 편리하게 헤드폰을 충전할 수 있으며, 두 대의 헤드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현재 RS 220은 국제미디, 소리샵, 신화, 이소리세상, 이어폰샵, 한양 등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9만원이다.

 

마틴 로우(Martin Low) 젠하이저 아시아 컨슈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유선은 편의성 부족이라는 단점을, 무선은 음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신제품 RS 220은 비압축 방식의 새로운 전송 기술을 사용해 유선과 무선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완벽한 제품으로, 홈 엔터테인먼트용 헤드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전원공급

PSM11R-090 (9 V DC, 1 A) 플러그인 메인 유닛

전력소비

대기모드 기준 0.30 W

신호대잡음비(S/N)

90dB

주파수 범위l

2,400 - 2,483.5 MHz

무게(송신기)

484g

재생 주파수 대역

16Hz - 22,000Hz

임피던스

150Ω

전고조파 왜율(T.H.D.)

T.H.D. < 0.1% (1 kHz, 100dB SPL)

전원

2 NiMH 충전 배터리 (BA 200, type HR03)

작동시간

6~8시간

무게(수신기)

329g

소비자 가격

690,000원

 

▲ RS 200 상세 스펙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