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하기스 라운지웨어'라는 브랜드로 유아복 시장에 새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에서는 물론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에도 입을 수 있는 개념으로 간이복, 수트, 가디건, 액세서리, 침구 등 80여개의 제품이 출시된다.
세계 면화 생산량 중 3%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면화를 사용한 수피마 코튼을 비롯해 오가닉 코튼, 퓨어 코튼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내놓는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2015년까지 국내 할인점과 로드샵 등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홈플러스에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하기스 베이비샵'도 함께 오픈했다.
유한킴벌리는 유아·아동용품 사업 강화를 계기로 향후 기저귀와 연계한 수출에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기록한 매출액인 1조3천억원의 18%는 수출에서 거뒀다.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기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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