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스마트 TV가 나란히 친환경 TV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독일의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TÜV 그린 마크(TÜV Green Mark)’를 수여 받았다. 대상 모델은 삼성전자 스마트 TV 55인치 ES8000과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 47인치 LM7600. TÜV 그린 마크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제품의 소비전력,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이다.

 

▲ (왼쪽) TUV 라인란드 '랄프 빌데(Ralf Wilde)' 부사장,
(오른쪽) 삼성전자 구주총괄 '한스 비난드(Hans Wienands)' 전무

 

삼성전자는 티유브이 라인란드 외에도 지난달 세계 최대 민간환경단체 이탈리아 지부 ‘아미치 델라 테라(Amici della Terra)’가 수여하는 ‘2012년 환경 우수기업상(National Award for Municipalities & Enterprise friends of the Earth ’12)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최상급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갖춘 LED TV를 판매하고 있어 이탈리아 사회 전체의 친환경(Eco-friendly)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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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TÜV
그린 마크(TÜV Green Mark)’를 수상한 삼성전자 ES8000 스마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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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ÜV 그린 마크를 획득한 LG전자의 시네마 3D TV, LM7600


 
아미치 델라 테라는 이번 환경 우수기업 선정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는 TV 시장의 선도 사업자로서 각종 에너지 효율 제품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전체 시장의 친환경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지난 5얼 스위스 저탄소 제품 인증인 ‘클리마톱 라벨(Climatop Label)’을 획득해 유럽에서 연속으로 친환겨성을 입증했다. 클리마톱 라벨은 스위스의 환경청 격인 ‘에코 센터(Eco Center)’ 산하 친환경 인증기관인 ‘클리마톱(Climatop)’이 기후변화 대응 우수 제품에 부여한다.

 

▲  LG전자 TV사업부 TV규격팀 연구원들이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그린마크'를
획득한 시네마 3D TV(모델명47LM760S)와 인증서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 47LM760S가 지난해 모델인 47LW5500 대비 무게를 14% 줄여 제품 생산 및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소비전력도 20% 가량 낮아 7년 이상 사용 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대 약 84kg까지 줄일 수 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47LM760S는 유럽 연합 ‘에너지 관련 제품 규정(ErP, Energy-related Products Directive)’의 최고 에너지효율 등급인 ‘A+’를 획득하기도 했다.

 

유럽은 그 어느 지역보다 친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곳이다. 특히 최근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시장은 유럽 내 여러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유럽위원회(EC)는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활용법을 제정하고 ICT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런 유럽의 움직임에 맞춰 제품 생산부터 수송 과정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그린 마크 수상은 까다로운 유럽의 친환경 요구에 대응한 결과로서 향후 제품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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