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역시 다양한 뉴스가 나왔다. 한 주간의 뉴스 중 주요한 것들만 모아봤다.

 

KT, 870만 개인 정보 유출

KT 휴대폰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29일 최 씨 등 9명을 개인 정보 조회 및 유출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킹프로그램을 만들어 약 5개월간 KT 고객 정보 조회 서비스에 접근해 정보를 유출했다고.

 

런던올림픽 위장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발견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기기에서 2012런던올림픽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런던2012 공식 게임이라는 타이틀로 위장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모바일 기기 정보를 전송하고 특정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또한 바탕화면에 광고성 바로가기 링크가 생긴다. 물론 이 역시 악성코드.

 

HTC, 한국지사 철수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한국지사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27일 본사로부터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 사업을 정리하는 중이다. 한국HTC는 디자이어, 센세이션 등을 출시하며 지난해 외산 스마트폰 제조사 중 애플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본사의 부진과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활약 탓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3D스마트TV로 들어온 뽀로로

어린이들의 우상 뽀로로를 3DTV에서 볼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아이코닉스와 제휴를 맺고 뽀롱뽀롱 뽀로로의 3D 버전을 자사 스마트TV에서 1년간 독점 상영한다. LG전자 스마트TV 내에 있는 3D월드 메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MS의 새로운 웹메일, 아웃룩닷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 아웃룩닷컴을 선보였다. 윈도우8처럼 메트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깔끔하고 편리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고 웹기반 MS오피스도 담았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갖고 있다면 바로 이용 가능.

 

아이폰5, 9월 12일 발표 확인

애플이 오는 9월 12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5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아이모어, 올씽스디 등 여러 외신이 입을 모아 이 날을 지목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직접 확인했다고.

 

갤럭시 노트 10.1 예판 시작

모바일 기기 판매 사이트인 네그리일렉트로닉스가 갤럭시 노트 10.1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곳은 출시 초기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곳.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3G 버전으로 1.4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16GB 메모리, 1280X800 해상도 등의 사양을 지닌다. 가격은 749.5달러.

 

모바일 콘텐츠 구입, 일본이 우리나라의 10.9배

모바일 콘텐츠 구입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나라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기업 둡은 자사 리듬액션게임의 글로벌 사용자 508만명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콘텐츠 구입에 돈을 쓰는 사용자가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10.9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도 우리나라보다 2.1배 많이 구매한다고.

 

한만혁 기자 hm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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