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한국대표 우미영)의 ‘v레인저(vRanger)’가 물리 환경과 가상 머신을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회사측은 v레인저 가상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물리 환경에 대한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6.0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레인저 6.0은 원본 데이터를 직접 저장소로 전송하는 분산 에이전트를 배치해 물리 서버의 백업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불필요한 백업 프로세스 및 병목현상을 제거해 확장성이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최근 출시된 윈도우 서버 2012에 대해서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v레인저 6.0은 마이크로소프트 VSS를 통해 익스체인지, SQL 서버, 셰어포인트 및 액티브 디렉토리 등 다수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일관적인 스냅샷 백업을 제공한다.

 

존 맥스웰(John Maxwell) 퀘스트소프트웨어 데이터 보호 제품 관리 부사장은 “v레인저 6.0으로 고객들은 단일 솔루션으로서의 간편함을 누리면서 동시에 VM웨어 환경에 대한 최상의 데이터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퀘스트소프트웨어는 가상환경 전용으로 설계됐지만 아직 가상화를 100% 구축하지 않은 기업 사용자를 위해 물리 머신 보호 기능까지 제공, 물리 및 가상 환경의 통합 보호를 구현함으로써 v레인저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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