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명품 브랜드 '양극화'

연합뉴스(IT)
입력 2012.10.09 10:23

에르메스-디오르-루이뷔통-프라다,
'불황이라니?'


버버리-티파니는
휘청.."中 고객 취향 과시용→품질 우선"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 명품시장 '양극화'도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에르메스와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지난 주말 매출에 이렇다 할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버버리와 티파니는
최근 주요 시장인 중국의 매출 위축 등에 타격받았다고 밝혔다.


 


루이뷔통과 프라다,
랑뱅 및 발렌시아가의 매출도 변하지 않은 것으로 최근 속속 공개됐다.


 


에르메스의 패트릭
토머스 최고경영자(CEO)는 30일 내년 봄-여름 콜렉션을 공개한 파리 패션쇼 후 로이터
회견에서 지난여름과 9월 매출이 이전보다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올해
매출 목표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시드니 톨레다노 회장 겸 CEO도 지난 28일 자사 패션쇼 후 로이터에 "중국시장에서
판매 둔화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톨레다노는 "내가
경제학자는 아니지만, 중국의 수요 기반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고객이 갈수록 세련되고 있다"면서 이 추세를 고려해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최고급
제품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랑뱅의 티에리 안드레타
CEO도 "패션 브랜드가 올해도 두자릿수 증가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유럽시장이
둔화하지만 올해도 (전반적으로)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반면, 버버리와 티파니는
특히 중국시장 수요가 이전 같지 않은데 타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이 뇌물
단속을 강화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명품
브랜드 양극화가 갈수록 완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중국 고객의
취향도 갈수록 세련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과시용 명품을 선호했으나 이제는 질을
더 중시하는 추세가 완연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