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대표 피터 마스)가 어플라이언스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자사의 엔드투엔드 스토리지 제품군의 최신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품군은 백업 및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2종과 컴펠런트 및 파워볼트에 강화된 성능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2종, 퀘스트소프트웨어 인수로 추가된 백업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들 신제품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델이 제시하고 있는 ‘플루이드 데이터 아키텍처’ 전략을 따르고 있다.

 

우선 백업 어플라이언스 ‘파워볼트 DL4000’은 중소기업과 지점 사무실용으로 최적화돼 있으며 델 앱어슈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5.5TB의 내장 스토리지 용량의 1U 턴키 어플라이언스로 백업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냅샷, 복제, 중복제거, 압축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또한 대기 모드의 가상 머신 2대를 호스팅하는 효과를 통해 최대 서버 2대에서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빠른 재해 복구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파워볼트 DL2300’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로 델 파워에지 12G 서버와 컴볼트 심파나 9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있다. 여기에 물리적 및 가상 서버 모두를 위한 데이터 백업, 복원, 복제, 보관, 중복제거 기능이 포함된 간편 설치 및 사전 테스트 완료 솔루션이 포함된다.

 

특히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기능을 적용해 중복제거 데이터베이스 구성을 최적화하고 백업 성능을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델 컴펠런트와 파워볼트를 위한 새로운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3 어레이’와 ‘파워볼트 MD3’ 소프트웨어는 성능과 확장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중대기업과 클라우드 컴퓨팅용으로 설계된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3 어레이는 자동 티어링 지정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비롯해 사용 편의성을 보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토리지 센터 6.3 어레이가 설치돼 있는 컴펠런트 SC8000 컨트롤러는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구동 시 이전 버전보다 최대 2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파워볼트 MD3에는 모든 드라이브에 걸쳐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장애가 발생한 드라이브의 복구 시간을 단축시켜 리스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성능 복원 능력을 높여주는 디스크 풀이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한층 강화된 데이터 보호 기능과 성능, 용량 및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고 고성능 어레이의 가용성을 최대 99.999%까지 유지한다는 것이 델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퀘스트 넷볼트 백업 9.0’은 새로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관리 단순화를 위해 여러 퀘스트 데이터 보호 기술이 통합된 공유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됐다.

 

안진수 델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이사는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는 전사적 스토리지 요구에 맞는 새롭고 향상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라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성능을 두 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들이 필요할 때 중요한 정보에 액세스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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