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음식물 처리기 시장 부활하나

김윤경
입력 2013.01.09 14:45 수정 2013.01.09 18:03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실시됐기
때문. 이제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는 양 만큼 돈을 내야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음식물 처리기는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았으나, 높은 전기료와 소음, 악취 등의 문제로
지난 2009년부터 수 년간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실시와
맞물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광원 다나와 주방가전
담당은 "음식물처리기는 쓰레기봉투절약, 부피감소 등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할
시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특히
초절전형 제품은 올들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1.5배의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직카라의 'CS10 스마트카라'


 


현재 음식물처리기
시장에는 코웨이와 한경희 생활과학을 비롯해 동양매직, 루펜, 매직카라 등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각 제조사들은 음식물 처리 방식에 따라 분쇄 및 탈수, 열풍건조
방식으로 나뉘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중이다.
일명 '짤순이'라 불리는 저가형 건조식 제품과 분쇄·건조 기능에 소비전력을
최소 10W까지
낮춘 '초절전형' 제품을 통해 소비자 시선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일전기의
'W-100T'와 매직카라사의 'CS10 스마트카라'은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광원 다나와 주방가전 담당은 "한일전기의 'W-100T'는 탈수식 제품으로 가격도 인터넷 최저가
기준 4만원대로 저렴해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라며 "최근에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아주는 자동제어 절전시스템 등을 탑재한 초절전형
제품의 인기로 매직카라사의 'CS10'도 꾸준한 상승세를 걷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특가전'을 실시한다. '루펜'을
비롯해 '한경희' '매직카라' '에코코' '동양매직' '한일' 등 6개 브랜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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