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G마켓이 물가잡기 일환으로 이베이 통합 알뜰장보기코너인 ‘마트온’을 통해 식품, 생필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창고대개방전’을 실시한다.

 

 

생필품, 생수, 건강식품, 세탁세제, 휴지 등 총 100여개 품목을 평균 30~50% 할인가에 옥션과 G마켓의 ‘마트온’ 코너에서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인기가 높은 30가지 품목을 선정해 ‘전단특가 베스트30’을 운영한다. ‘겸둥이 엠보싱 물티슈 60매X10팩(6500원)’ 등 생필품들을 평균 1만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아침에 좋은 양파즙 21포 1박스(5800원)’, ‘오리온 초코파이 4개x10팩(9900원)’, ‘떡갈비 맛소시지 150gX5개(5900원)’ 등 식품들도 최대 50% 할인가에 구입 가능하다.      

 

원데이세일도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생필품 한정파격특가’를 진행해 매일 3개의 특가상품을 20~50% 할인가에 판매한다. 25일에는 ‘댕기머리 명품 샴푸(1080ml)', 26일에는 ‘뽀삐  프리미엄 휴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진행되는 ‘지금은 쇼타임’에서는 마트온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명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한 세트씩을 구매고객 전원에게 100% 증정한다.    

 

한편 옥션은 호주축산공사와 제휴해 호주청정우를 특가에 판매하는 ‘2013 호주청정우 페스티벌’을 31일까지 실시한다. 갈비, 등심, 양지 등 인기 부위를 시중가 대비 30% 할인가에 판매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호주청정우 특정부위를 한정 판매하는 원데이특가도 진행한다.

 

임기현 옥션 물류사업팀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과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생필품은 오히려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마트상품 수요가 늘어났다”며 “이번 창고대개방전은 기존에 진행했던 기획전보다 할인폭을 대폭 늘려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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