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디스플레이 주문을 삼성전자에서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 이노룩스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 NPD 디스플레이 서치 중국 지역 부사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시에 부사장은 "이노룩스와 중국 센추리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미니용 터치 패널들을 공급하기 위해 애플로부터 제품품질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룩스는 이미 아이패드에 9.7인치 화면을 공급하고 있다. 양 추 리엔(Yang Chiu-lien) 이노룩스 사장은 회사는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집중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디지타임즈는 애플이 삼성 디스플레이에 견적요청서(RFQ)을 제출하지 않고 대신 LG 디스플레이,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 AU 옵트로닉으로부터 액정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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